ui기획_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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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닐슨이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UI, 웹사이트의 사용성보다 개념의 외연이 넓습니다.)상의 10가지 휴리스틱의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1. Visibility of system status(시스템 상태의 가시성)
UI가 항상 현재 시스템(이해하기 쉽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생각하면 됩니다.)의 상황을 필요한 때 사용자에게 정확히 알려주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정확한 예는 아닙니다만 예전 MS 오피스 프로그램(엑셀등)에서 프로그램 실행시 강아지가 시도 때도 없이 나와서 도우미 역할을 하던것을 떠올리시면 될 듯 합니다. 유용하게 쓰신 분도 있겠지만 매우 "귀찮은" 존재였지요. 최근 버전의 MS 오피스에서는 초기값에서 도우미를 안나오게 하고 있습니다.

2. Match between system and the real world(시스템과 실생활의 대응)
가능하다면 시스템의 UI가 실생활의 그것과 대응될 수 있다면 좋다는 의미입니다. 용어나 개념이 생소한 것이 아니라 이왕이면 실생활에 친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데 별것도 아닌 것들이 거창한 전문용어(jargon)으로 치장되는 현상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응시키는 것이 "절대" 쉬운 얘기는 아니지요. 한글 번역 어감상 피부에 와닿지는 않지만 윈도우 "바탕화면(Desktop)"은 그 안의 아이콘들이 "책상위나 근처에 놓인 물건들"이라는 실생활과의 대응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3. User control and freedom(사용자가 제어가능할수 있게 하기)
제이콥 닐슨은 사용자가 실수로 원하지 않는 상황에 빠졌을 때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즉각 그 상황을 빠져나갈수 있게 지원하라고 예를 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웹사이트 서핑을 하다가 엉뚱한 페이지에 들어왔을 때 페이지마다 "홈"버튼이 있거나 사이트맵이 눈에 띄는 위치에 있는 경우입니다.

4. Consistency and standards(일관성과 표준)
동일한 대상에 대해 한 단어가 아닌 여러 단어를 써서 혼동을 일으키거나 하는 등의 잘못을 피하라는 겁니다. 관례가 있으면 관례를 따르는 게 사용자를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는 학습부담으로 인해)피곤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5. Error prevention(오류 예방)
아무리 좋은 오류메시지라도 오류 자체를 피할수 있게 하는 UI 디자인보다는 못하다는 얘기입니다.

6. Recognition rather than recall(기억하게 만들기보다는 보여주기)
예컨데 메뉴에 그림 아이콘으로만 되어 있으면 익숙치 못한 사용자는 이것이 무엇인지 떠올려야 합니다. 글로된 설명이 있으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겠지요.

7. Flexibility and efficiency of use(유연성과 사용 효율)
예를 들어 초보자는 프로그램 기능 선택시 마우스로 일일이 단계를 밟아 그 메뉴를 찾아갑니다. 단축키가 제공되면 숙련자는 단축키를 애용하겠지요. 양자를 모두 배려하라는 얘기입니다.

8. Aesthetic and minimalist design(간결한 설명과 디자인)
간결하면 미적으로 보기 좋다는 주장인 듯 합니다만 닐슨이 직접 언급하고 있는 것은 대화상자등에 불필요한 설명등을 주저리주저리 달지 말라는 것입니다.

9. Help users recognize, diagnose, and recover from errors(사용자가 에러를 인식, 진단, 벗어나게 도와주기)
에러 메시지를 알기 쉽게 쓰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해주라는 얘기입니다. 이 지침은 전형적인 휴리스틱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패턴이나 법칙, 전형적인 사례를 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0. Help and documentation
도움말 문서를 "잘" 작성하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잘"이 휴리스틱스의 전형적인 표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 10가지 항목의 출처는 www.useit.com의 Ten Usability Heuristics라는 문서이며 설명은 이해를 돕기 위해 평석 형식으로 처리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위의 10가지 사항만 보았을 때 이런 사항들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는 진단이 어려우며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제기한다고 해도 모든 사람들이 그 문제제기에 공감하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3~5명의 "전문가"가 각자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수집하여 토의를 거쳐 사용성 개선에 반영하자는 것으로 제이콥 닐슨의 주장은 요약됩니다.


이상 나름대로 "자세한" 설명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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