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는 과연다음을 넘어 섰을까?

2006년도인가~? 웹기획을 공부해보고자 서점에서 구입했던 그책. 낚시의 느낌이 다분한 책 제목보고 넘어간 아니 다른이유때문에..

웹기획 관련 서적을 찾던중 발견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제목의 책 !

싸이월드는 과연 다음을 넘어 섰을까?

책 제목만 봐도 흥미가 유발 되지 않는가? 싸이월드의 성공적인 마케팅방법, 웹기획등의 내용을 담은 책인줄 알았다.

평소에도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관리를 재미있게 하고 있었을때라 더욱 끌렸던 책!!

하지만 이책은 저 제목과는 다른 웹기획 업무에 관련된 저자의 에세이와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책이다.

위에 보면 상식을 뒤집는 웹기획 아이디어 39가지 라고 조금 작게 쓰여져 있다. (상식적인 내용도 쫌 있다..)

이책은 당시 웹기획이라는 범위조차 애매모호한 웹기획 업무에 대해서 나름대로 정의하고 그에 따른 웹기획에 필요한

저자의 노하우를 서술한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저자의 주관적인 에세이 같은 느낌이 다분이 많이 들긴 하지만 도움이 되는 부분도 상당부분 있다.)

물론 아주 깊이 있는 이론적 설명이 많이 들어간 책과는 차이가 있다.

이글을 적는 현재 시점에서도 실제로 웹기획에 관련된 확실히 정형화된 이론과 통계가 제대로 있긴 한가?? 라는 생각도 있다.

웹UI, IA등등.. 할일도 많은 웹기획자의 업무에 대한 적절한 사례와 아이디어로 각 장마다 아! 어렵다 라는 느낌보다는 쉽게 이해가 된다는점이 이책의 매력이다. (쉽게 읽혀 지긴 한다. 지루하지 않다.)

책의 내용을 보면 각 단원 마다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거꾸로 생각하는"

목차를 보면 ..... 강태공이 강림하신다는 느낌이... (저자를 욕하는게 아니라....저 사용한 단어에 감탄하는겁니다.)

- 목차 -

(보라~ 책 제목부터 소제목 까지 전부 흥미유발적인 제목들...;; 내용이 낚시는 아니지만 제목이...다분히 낚시같자나!!)

1. 거꾸로 생각 하는 웹 전략 : (무(無)타깃이 타깃 , 옆집은 뭘 해먹지? , 수익 모델이란 없다.

2. 거꾸로 생각하는 웹 설계 : 쉬워서 쉬운것이 아니라 익숙해서 쉬운것이다 , Die와 Diet , 생색낼 때와 생색내지 말아야

할때

3. 거꾸로 생각하는 커뮤니티 : 꿈은 꿈이고 션실은 현실, 커뮤니티의 수익모델을 알려주마

4. 거꾸로 생각하는 커머스 : 뭉쳐야 산다, 쇼핑몰 성공프로세스를 아는가, 상품평은 고객이 하는 거라고?

5. 거꾸로 생각하는 콘텐츠 : 콘텐츠 설계의 한계 극복하기, 유저가 콘텐츠를 빨리 찾도록 하라고?,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떠도 컴이 없으면 못마셔

6. 거꾸로 생각하는 운영 : 사람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인다, 빅 마우스 대 빅마우스, 업데이트만 하면 거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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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에서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 서술하였다. 전체적으로 심도깊게 전개되는 내용보다는 이해가 쉬운 그다지 어렵지않는 이란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아쉬운점은 저자의 주관적인 관점이 반드시 정답은 아닌데 일반적인것 처럼 단정짓는 부분이 종종보인다. 정확한 통계도 없다. 머 이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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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담]

1. 개인적으로 이 책때문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종종 있곤 해서 그런지 나에게는 아끼는 책이 되었다. 내용을 떠나 책 제목 때문에

아는 선배가 이책을 보고 있는 나에게 다가와서는 제목만 보고는 싸이월드가 다음을 넘어섰데??? 싸이월드 돈 많이 벌었네~ ;; 라고 이야길 해서..

으...응.. 머 그렇겠지 라고 한적이 있다.. 참고로 절대 그런 내용은 안나온다..;; (낚시성이 다분한 책제목으로 주변인들을 종종 낚는 맛이 솔솔하다...;;)

2. 그리고 사실 다른 웹기획잭을 마다하고 이책을 구입을 결정하여 읽게된 이유는

이책의 저자가 머릿말중 책의 저자 김철수씨는 " 5년동안 삽질만 했습니다. 웹기획 경력 5년쯤 되는 지금의 여느 웹기획팀장들처럼 아무것도 없는

땅에서 열심히 삽질만 했습니다." 라는 가슴 짠한 (나도 그래요..ㅠㅠ) 동질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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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런 이유로 구입하여 읽은 이책!

들이는 입장차이가 아닐까 한다. 흥미를 유발시키는 책, 그러나 조금 아쉬운 그런 책이라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