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한국타이어,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포뮬러 E 프리시즌 데뷔

[지디넷코리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뮬러 E 시즌9에 출전하는 11개 팀이 모두 참가한 테스트는 이달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진행된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테스트에 참가한 포뮬러 E 드라이버들은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이 장착된 3세대 머신을 타로 트랙을 돌며 차량과 타이어 성능을 점검한다. 3세대 머신은 최고 속도 320km/h, 최대 출력 350kW의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전기차 모델이다.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은 FI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3세대 포뮬러 E 머신에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량의 회전저항을 최소화하여 전비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이다.

동시에 뛰어난 그립력과 안정성, 내열성 등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상의 레이싱 경기력을 지원한다.

프리시즌 테스트 기간인 12월 1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제이미 리글(Jamie Reigle) 포뮬러 E CEO는 “한국타이어의 선구적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이 접목된 3세대 포뮬러 E 머신이 선보이게 될 더욱 극적인 레이싱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