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뉴욕타임스 최초 'NFT 칼럼', 56만달러 낙찰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이 적용된 <뉴욕타임스>의 칼럼이 56만달러(약 6억3560만원)에 낙찰됐다. 25일(현지시간) <더 버지>, <블룸버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블록체인으로 이 칼럼을 구매하세요'라는 제목의 칼럼이 해당 가격에 팔렸다.해당 칼럼을 쓴 주인공은 <뉴욕타임스>의 기술 분야 칼럼니스트인 케빈 루스다. 케빈 루스는 경매 직전 자신의 트위터에 "새 칼럼은 NFT에 관한 것이며 이를 NFT로 바꿔 경매에 부쳤다"며 "입찰에 응하면 뉴욕타임스 170년 역사상 최초의 NFT를 소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NFT는 코인 등 기존 가상자산과 달리 별도의 인식 값을 부여해 상호 교환이 불가능하며 다른 토큰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희소성을 지닌다. 소유권이 명확하기 때문에 소유자나 자산의 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결정된다. 일례로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작성한 최초 트윗은 NFT 경매를 통해 약 33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여자친구인 그라임스도 NFT가 적용된 디지털 그림 '위님프'를 경매에 부쳐 65억원을 벌어들였다.한편 케빈 루스는 칼럼 판매 수익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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