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서를 작성함에 있어, 디자인 컨셉까진 고려치 않습니다. 다만, 기획하는 서비스(컨텐츠)에 대한 컨셉이 디자인과 잘 어우러지면 금상첨화이겠지요! 아직까지도, 기획자와 디자이너간의 영역싸움?으로 인해 그 관계가 좋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각자가 기획컨셉과 디자인컨셉을 정확히 이해하고 진행한다면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데 말이죠. 기획서內에 여기 여기엔 이런 이미지를 담아라! 가 아니라, 기획컨셉이 이러하니 이런 느낌, 이런 컨셉의 이미지를 담아보면 어떨까요? 라고 약간의 Description을 담아주는 것은 괜찮은 방법인듯 합니다. 디자이너를 무시하는 행동이 아니라, 함께작업하는 작업공동체로서 말이죠! 어떠한 프로젝트를 하던지간에, 팀웍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어르렁 거리면, 결국엔 프로젝트를 이끄는 기획자만 손해입니다. 개발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은 결국엔 기획자의 몫입니다.

하려는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기획자가 기획을 할때 초기 분석과 기초설계시에 이러한 디자인과 개발파트의 리더들이 참여하지 않은 경우 흔히 발생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참석해도 이런 문제는 일어나게 됩니다. 컨셉이란것이 어렵지만 간단하게 해달라고 한다면 님께서 관련 사이트 두개정도를 제시해주면서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좋을듯 하네요. 일일이 설명하시지 마시고 벤치마킹이나 비슷한 사이트가 존재하면 그것을 기초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보다 좋은 방법이 될듯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팀웍은 결국 기획자가 만들어야 한다는 점 꼭 잊지마세요. 트러블을 언제나 있지만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주시면 보다 원활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을까 하네요.

저도 질문이용^^ 디자인 컨셉은 비교적 자세하게 잡아주는편인데 픽셀까지 일일이 다 정해줘야하는게 맞나요? 그림도 안나왔는데.. 픽셀을 정해줘야 그림을 그릴수 있다고 하시던데....

픽셀 결정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전체 페이지 넓이... 800 기준이냐 1024 기준이냐 그 이상이냐... 요즘은 1024 기준으로 많이 하니... 980~1000 사이정도면 무난하고요... 모니터 해상도를 1024로 맞추고나서 사이트들 돌아다니면서 맘에 드는 적당한 사이트가 있으면 html 소스보고 몇픽셀로 했는지 찾아보시면 짱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고정적인 사이즈를 언급해주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가로 베너나 세로베너가 위치하는 부분에서는 베너 사이즈를 명확히 얘기해줘야 합니다. 표준 베너 사이즈가 있기는 하지만..요즘 웬만한데는 자체 사이즈를 많이 씁니다...쩝.. 그리고 필요하다면 게시판이나 컨텐츠페이지 넓이 정도... (이것도 디자이너의 몫인것 같음) 이 이상의 픽셀수 결정은 디자이너의 몫인것 같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024로 맞춰놓고 돌아다니기 정말 굳입니다^^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요 ㅋ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 역시 어려운 숙제인가봅니다. @.@ 제가 디자이너가 아니라서 이런 디자인으로 하라고 하진 않거든요 걍 컨셉이 이렇다라고 말했을 뿐인데 자꾸 디자인을 말하라하니 힘드네요 ㅠㅠ 아무튼 감사드립니다. 팀웍은 기획자의 몫이다라는 말 기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