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로봇에 민관 3조원 투자... "2030년 20조 시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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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봇, 43조 규모 중국 스마트제조 시장 노크
국산 K로봇이 2024년 5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스마트제조 시장 진출에 나선다.
KOTRA(대표 권평오)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10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프리 K로봇인차이나(Pre K-Robot in China)’ 행사를 개최했다.
프리 K로봇인차이나네은 국내 기업 10곳이 중국 바이어 46개사와 온라인 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중국에서 개최될 ‘K로봇인차이나’ 사절단에 앞서 비대면 만남으로 한-중 기업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KOTRA는 양국 협력 프로젝트를 미리 발굴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KOTRA 관계자는 “중국 스마트제조산업은 ‘중국 2025 정책’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자동화 설비 분야는 2019년 2천562억 위안(약 43조2천132억원)에서 2024년 3천325억 위안으로, 산업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9년 1천680억 위안에서 2024년 2천950억 위안 규모로 커질 것 예상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중국 로봇산업의 중심인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등 화동지역과 후베이성 과학기술청·산하기관이 참가해 한국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장쑤성 과학기술청 글로벌기술이전센터 왕위 주임은 “코로나19로 국제 교류가 어렵지만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스마트제조 산업 협력을 늘려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더보기
KOTRA,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프리 K로봇인차이나’ 개최 |
"6번 창업실패서 탄생한 코딩로봇 모디" 무협 유튜브로 만났다
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용(EO)과 9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글로벌 진출 성공 스타트업 시리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세미나는 스타트업브랜치 개소 1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지난달 시작해 연말까지 매월 2명의 스타트업 대표를 초청해 해외진출 성공 스토리를 공유한다.
5월 첫 주자로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스마트팜을 수출하는 김혜연 엔씽 대표, 스마트앨범 키트로 온라인 K-POP 시장을 석권한 석철 뮤즈라이브 대표가 나섰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세미나엔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가 출연해 6번의 창업 실패 후 코딩 교육용 로봇키트 '모디'(MODI)를 탄생시킨 경험담과 최근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모디는 현재 영국 등 전 세계 50여개국 중·고등학교에 소프트웨어 교구로 수출되고 있다.
오 대표는 "모디는 모터, 발광다이오드(LED), 배터리 등을 레고처럼 조립하는 모듈 방식으로 장난감 자동차, 스마트 스위치 등의 사물인터넷(IoT) 로봇을 만들 수 있고 간단한 코딩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며 "누구나 손쉽게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좇아 개발한 모디를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아이들이 코딩학습과 인공지능(AI)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선경 무역협회 혁신생태계실장은 "국내 스타트업이 보다 든든한 혁신 생태계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특히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해 투자유치회 개최, 대·중견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진행, 전문 오디션 및 컨설팅 등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보기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세미나엔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가 출연해 6번의 창업 실패 후 코딩 교육용 로봇키트 '모디'(MODI)를 탄생시킨 경험담과 최근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모디는 현재 영국 등 전 세계 50여개국 중·고등학교에 소프트웨어 교구로 수출되고 있다. |
차세대 레고(next-generation LEGO)라 불리는 중국의 메이크 블록
https://www.makeblock.com/
아이들까지 코딩 배우는 테크놀로지 시대에는 새로운 개념의 레고가 필요하다?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만든 로봇키트가 선풍적 인기다.
마크 저커버그가 투자한 대안학교 '알트스쿨' 등 전 세계 2만5000개 학교에서 공식교구로 사용 중이고, 프랑스는 교과서에도 넣었다.
아이들까지 코딩 배우는 테크놀로지 시대에는 새로운 개념의 레고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