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말 : 민주주의는 행동강령이다! | 필승 | |||
민주주의란 말처럼 지금 우리에게 쉽고도 어려운 말이 또 있을까. 이건 마치 연애라는 말처럼, 사랑이라는 말처럼, 인간이라는 말처럼 어렵다. 특히나 노무현과 김대중이 떠나간 마당에, 그리고 아직 그 거대한 상징이 채 빛을 바라기도 전에, MB는 박통처럼, 전통처럼 미디어.. | ||||
위험한 기억과 투명한 죽음 | 필승 | |||
그리스도교는 기억 위에 세워진 종교이다.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에 대한 기억이 그 기반이다. 그리스도의 삶이 그랬듯이, 그래서 결국 처형으로 마감되었듯이,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것은 늘 “위험한 기억”(dangerous memory)이다. 그 기억은 고통받는 사.. | ||||
김대중 서거에 부쳐 : 오버질과 망각 메카니즘 | 필승 | |||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전생에 부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김 전 대통령은 형제지간이었을 것 같다고 하셨죠.) 그래서 한 분은 민주주의 아버지, 한 분은 민주주의의 어머니가 되신 듯. http://twitter.com/dogsul/status/3382125.. | ||||
노무현 대통령 49재 회상 | 필승 | |||
아직 민주주의라는 유행어가 계속 되고 있는지 문득 궁금하다. 과거의 영광스런 빛에 숨어버린 한 노시인의 말처럼, 어느덧 "내 너의 이름을 잊은지 오래"인건지...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다. 뉴스도 잘 보지 않고, 신문도 잘 읽지 않.. | ||||
[6월의 블로그] 강정수 大山 미닉스 새드개그맨 써머즈 아거 조아신 채승병 | 1 | 필승 | ||
#. 취지 정확히 일년 반 전에도 한번 띡! 하고 이후 지속하지 못했던 이달의 블로그 추천입니다. ㅡ.ㅡ; 이 글 역시 한번 띡!으로 끝나더라도, 한번씩이라도 하는게 아예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다는 나름의 소신으로 '이달의 블로그'라는 형식으로 일년 반만에 다시 글.. | ||||
봉하 방문후기 : 서 버린 수레바퀴 | 1 | 필승 | ||
쓰다가 지우고, 쓰다가 지우고... 그렇게 다 쓰지 못하고 있다가... 문득 문득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그렇게 있었다. 그런데 메모장에 아무리 쓰고 지우고, 쓰고 지워도 채워지지 않더라. 지난 6월 15일 6.15 공동선언 9주년 되던 날에 봉하에 다녀왔다. 김대중.. | ||||
아파트와 노무현 : 다시 노무현으로, 그리고 노무현을 넘어서 | 1 | 필승 | ||
행인, 모순의 시대 (2009.6.23)에 대한 단상. 1. "이명박 죽일놈이라는 생각이 이제 보편성을 띨 정도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프리미엄이 어떻게 변동하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현상 (...)" 이 지적이야말로 현 대한민국의 사회정치경제적 제문제.. | ||||
6.10 후기 : 시청역 3번 출구와 아식스 운동화 | 필승 | |||
* 트위터에 단상으로 적었던 걸 정리한 글. 아래 정리된 글은 대개는 시간순입니다. 단상 중간 중간 트윗벗들의 관련 코멘트와 대화를 몇 개 삽입했습니다. 고야, '공포' 가.. | ||||
노무현 이후 - 序 : 민주주의라는 '유행어' | 1 | 필승 | ||
이 글은 일종의 대답이다. 질문자는 조아신이고, 그 구체적인 질문은 [소통하는 진보-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라는 연재글다. 그 첫번째 글은 다음과 같고, 이 글은 첫번째 대답이다. 이 작은 대화가 또 다른 목소리들과 섞일 수 있다면 좋겠다. 그래서 그렇게 대화.. | ||||
故 노무현 대통령 추모, 이제는 티셔츠다! | 필승 | |||
故 노무현 대통령 추모 티셔츠를 질렀습니다. 듀나의 영화게시판 회원(valentine30)님이 제작하신 디자인(경향신문 5월 29일자의 전면 광고로 나왔던)으로 제작된 티셔츠입니다. 사진 보시겠습니다(dooing.net 사장님. 허락없이 무단 펌질해 죄송합니다)...... | ||||
잊지 않습니다. | 필승 | |||
안녕히 잘 가세요.살아 있는 이들은 기억할 겁니다.당신과 살아온 세월, 그리고 지금을.잊지 않습니다. 잊을 수 없겠죠.개들의 울부짖음과 사람의 흐느낌 정도는 구분할 줄 알아야겠죠.그래서 어제와 오늘은 슬펐지만 내일은 두 눈 똑바로 뜨고 살랍니다.** 링블로그는 월요일부.. | ||||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 필승 | |||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따라가려고 했습니다만, 운구가 서울역에 도착하기 전에 사정이 생겨서 먼저 서울역을 떠났습니다.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사진은 남기지 않았습니다. 혹시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에 저와 꼭 닮은 사람이 찍혀있더라도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 | ||||
그곳에서 뵙겠습니다 | 필승 | |||
DJ 추모사 거부니 PVC 만장이니 준비 상황을 보면 이 개들 때문에 복장이 터집니다만 그래도 안 갈 수는 없겠죠. 영결식은 힘들 것 같지만 노제에는 참석하게될 것 같네요. 복장에 대해서는 생각해봤는데, 그냥 이번주에 계속 유지했던 위아래 검은옷이라는 방향 그대로 가렵.. | ||||
그분을 보내고... 음악을 듣다... | 필승 | |||
그분이 무거운 짐을 놓고 먼곳으로 떠나신지 며칠의 시간이 흘렀다. 놀라고 당황하고 눈물 짓는 국민들의 곁에서 그렇게 한발짝 물러서신 그분. 그분을 짓눌렀을 무게를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지난 주 토요일부터 마음은 그리 좋지 않았다. 좋다면 오히려 이상한 거겠지만. .. | ||||
노 전 대통령 서거를 둘러싼 의혹들 | 필승 | |||
**모든 정황이나 상황이나 추론을 떠나서 지금의 상황이 매우 안타깝고 슬프다는 것만 사실이다. 인간 노무현, 그를 떠나보내며 명복을 빈다.위험하다. 지금 이 상태로라면 언제든 거대한 음모론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농후하다.전직 국가 원수의 사망에 대한 갖가지 의혹은 나중에.. | ||||
▶◀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합니다. | 필승 | |||
내용 없습니다.얼마나 많은 분노와 책임 공방이 오갈 것인지, 이 사건이 얼마나 인터넷과 미디어를 뜨겁게 달굴지 상상조차 안 갑니다. 서거와 사망을 구분도 못하는 얼치기 언론인이 넘쳐나는 세상이 한심스럽기만 하네요.사회 전반적인 우울증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길 부질 없이.. | ||||
R.I.P 노무현 :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죽음 | 필승 | |||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했던 일들, 당신이 하지 못했던 일들, 당신이 하려 했던 일들 이제 모두 벗어 두시고 저 세상에서는 부디 평안하시길 국민에게 고개를 숙였던 유일한 대통령, 그러나 다른 나라 정상에게는 고개를 숙이지 않았.... 글 .. |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필승 | |||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처음 소식을 접하고 어리둥절해서 기사 내용을 바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정리가 되네요. 조금 전에 있었던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발표 중간에 "가족들 앞으로 짧은 유서를 남겼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자살이 거의 확정이 된 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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