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1위 완성차 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미국 남부 테네시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로이터는 14일(현지시간)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이틀 뒤인 16일 미국 테네시 주 스프링 힐에 배터리 셀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두 회사가 세울 배터리 공장의 투자 규모는 23억달러(약 2조6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해당 공장은 오하이주에 짓고 있는 제1배터리공장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차세대 첨단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를 생산하게 된다.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에 공장이 있고, 현재 GM과 오하이주에 35GWh 규모의 제1배터리공장을 짓고 있다.GM은 2025년까지 30여개의 글로벌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이 중 20여개의 모델을 북미에서도 판매할 방침이다.또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최대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75GWh 규모의 독자적인 생산능력과 함께 현재 건설 중인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의 35GWh 규모 1공장에 이어 비슷한 규모의 2공장 건설도 이뤄질 경우 총 14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025년까지 독자적으로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GM과의 합작법인도 1공장에 이어 상반기 중에 2공장 투자를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 독자적인 생산능력은 기존 미시간 공장 (5GWh)과 함께 총 75GWh으로 늘어난다.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결정은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 및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정책 때문이다.미국은 2050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그린 에너지 분야에만 4년간 2조달러를 투자한다.정부 관용차 300만대를 전기차로 교체하고, 지자체의 전기스쿨버스 50만대 구매 정책을 도입한다. 또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구매 인센티브 확대, 전기차 충전소 50만개 설치 등 시장 수요 견인 정책도 마련한다. 리쇼어링 정책도 운영한다. 미국산이 아닌 전기차를 미국에 판매할 경우 10%의 징벌세를 부과한다. 미국산 전기차의 필수 조건은 배터리 셀 현지 생산이다.#LG에너지솔루션 #GM #배터리공장 #미국 #테네시주
[테크홀릭]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1위 완성차 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미국 남부 테네시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로이터는 14일(현지시간)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이틀 뒤인 16일 미국 테네시 주 스프링 힐에 배터리 셀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두 회사가 세울 배터리 공장의 투자 규모는 23억달러(약 2조6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해당 공장은 오하이주에 짓고 있는 제1배터리공장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며, 차세대 첨단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에 공장이 있고, 현재 GM과 오하이주에 35GWh 규모의 제1배터리공장을 짓고 있다.
GM은 2025년까지 30여개의 글로벌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이 중 20여개의 모델을 북미에서도 판매할 방침이다.
또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최대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75GWh 규모의 독자적인 생산능력과 함께 현재 건설 중인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의 35GWh 규모 1공장에 이어 비슷한 규모의 2공장 건설도 이뤄질 경우 총 14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025년까지 독자적으로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GM과의 합작법인도 1공장에 이어 상반기 중에 2공장 투자를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 독자적인 생산능력은 기존 미시간 공장 (5GWh)과 함께 총 75GWh으로 늘어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결정은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 및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정책 때문이다.
미국은 2050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그린 에너지 분야에만 4년간 2조달러를 투자한다.
정부 관용차 300만대를 전기차로 교체하고, 지자체의 전기스쿨버스 50만대 구매 정책을 도입한다. 또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구매 인센티브 확대, 전기차 충전소 50만개 설치 등 시장 수요 견인 정책도 마련한다. 리쇼어링 정책도 운영한다. 미국산이 아닌 전기차를 미국에 판매할 경우 10%의 징벌세를 부과한다. 미국산 전기차의 필수 조건은 배터리 셀 현지 생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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