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LG에너지솔루션이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7312억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8조2235억원으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8.7% 증가했다. 증권가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매출 8조4000억원, 영업이익 6900억원 안팎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으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으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다.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천667억원을 9.7% 웃돌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이같은 실적은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시행에 따른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분기에 받은 AMPC가 2155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29.4%에 달한다. 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157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 제품 경쟁력 차별화 등을 통해 목표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하고 주요 완성차 업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생산능력 확대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내는 한편, 원재료 공급망을 현지화하고 생산 거점별로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 판매량 세계 1위 기업인 도요타와 연간 2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북미 시장 지배력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 #3Q #I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