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KT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수상

    

KT(회장 황창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8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플랫폼으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헬스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이동통신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KT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플랫폼은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헬스케어 산업에 적용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KT의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은 소량의 혈액과 소변으로 심혈관 질환(협심증·심근경색), 호흡기 질환, 당뇨, 전립선암 등의 질병을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모바일 진단 솔루션과 소변·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가 가능한 진단기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m-Hospital)은 여러 종류의 진단기기와 연동해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환자 정보를 확인하거나 병원 환경에 맞게 환자 차트를 구성할 수 있는 모바일 의료정보시스템(EMR)이다. HL7, DICOM 등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12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기기 연동이 쉬운 개방형 플랫폼이라는 데 큰 강점을 지닌다.

현재 KT는 미래성장사업의 하나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러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6개국에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플랫폼이 대형 병원은 물론 원격지의 보건소, 중∙소형 병원과 응급차, 응급헬기 등 이동형 병원에도 활용될 수 있어 의료 인프라의 품질 제고와 질병 조기 진단, 적시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상무는 “KT의 ICT 기술력에 기반한 디지털헬스케어 역량이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인정받았다”며, “향후 의료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전송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응급 원격 협진 솔루션, 질병 예측 솔루션 등을 제공해 혁신 헬스케어 ICT 융합 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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