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소니, 이미징·IP·클라우드 등 시각화 강화 촬영 솔루션 공개

[지디넷코리아]

소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NAB 2022'에서 이미징, IP, 클라우드 및 시각화 기술 동향을 반영한 방송, 프로덕션 및 영화 분야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소니는 이번 전시회에서 4K·HDR 지원하는 2/3인치 3CMOS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 HDC-3200 시스템 카메라, 새로운 대형 렌즈 어댑터 2종을 공개했다.

4K 시스템 카메라 HDC-3200는 광케이블 기반의 중계 제작 카메라로, 글로벌 셔터 방식을 지원하는 2/3인치 4K 3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초고화질의 4K 및 HDR 라이브 영상을 제작하는데 최적화됐다. 또한 소니의 기존 뷰파인더, 대형 렌즈 어댑터 및 IP 전송 옵션과 호환된다.

소니 시스템 카메라 HDC-3200 (사진=소니)

함께 공개된 대형 렌즈 어댑터 HDLA-3505와 HDLA-3501는 소니 시스템 카메라와 추가 케이블 연결 없이 즉시 탈부착할 수 있다.

HDLA-3505는 후면 컨트롤 패널을 탑재하고 있어 패널 버튼을 통해 카메라 설정을 조정할 수 있으며, LCD 모니터를 통해 간단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HDLA-3501은 컨트롤 패널이 없는 간소화된 모델로, 보다 비용 효율적인 4K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HDC-3200 및 대형 렌즈 어댑터는 올해 8월 즈음 국내 출시 예정이다.

소니는 전문가용 오디오 제품으로 UWP-D 4세대 무선 마이크 시리즈인 URX-P41D 듀얼 채널 수신기와 송·수신기로 구성된 UWP-D27 패키지도 함께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URX-P41D 휴대용 수신기는 간소화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SMAD-P5 멀티 인터페이스 슈 어댑터를 이용하면 다양한 소니 카메라·캠코더들과 호환하여 사용 가능하다.

또한, 소니는 최근 이미징 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 지식과 리소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동시에 새로운 표준을 개발하는 전담 그룹을 출범했다. 이를 통해 소니는 버츄얼 프로덕션 커뮤니티를 비롯해 e-스포츠 등 새롭게 성장하는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시네마틱 룩과 가상 프로덕션 등 'NAB 2022'에서 선보인 소니의 변화와 최신 기술을 담은 제품 및 솔루션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의적으로 미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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