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엑솔라, 페이먼트 넘어 플랫폼으로 확대...박미란 한국지사장 "신규 몰로 차별화"

[지디넷코리아]

엑솔라가 페이먼트(결제)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이 회사가 선보인 신규 솔루션 엑솔라 몰이 플랫폼 사업자로 다시 집중조명을 받게 해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엑솔라에 따르면 클라우드, 모바일PC 콘텐츠를 모두 포함한 새로운 플랫폼 엑솔라 몰이 출시됐다.

박미란 엑솔라 한국지사장.

엑솔라 몰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게임 맞춤형 브랜드 페이지와 게임 홍보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1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협업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700개 이상의 결제 수단 연동을 통해 이용자들의 결제 진입장벽을 낮춰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엑솔라 몰의 가장 큰 장점은 개발사의 비용 절감이다. 이용자 결제액에서 엑솔라의 수수료는 15%만 차감하는 만큼 추가 결제 수수료나 마케팅 비용이 부과되지 않는다.

엑솔라 지스타2023 B2B 부스.

박미란 엑솔라 한국지사장은 지스타2023 개막 첫날이었던 지난 16일 컨퍼런스 세션에서 엑솔라 몰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함께 엑솔라는 지스타2023 개최 기간 B2B 부스를 마련하고, 주력 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스타 개막 첫날 인디 게임 펀딩 피칭 이벤트 행사도 개최하는 등 인디 게임 상생에 대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박미란 지사장은 당시 "엑솔라 몰이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게임 노출 방식의 다변화다. 이용자들은 3개 경로를 통해 게임을 발견할 수 있다. 엑솔라 몰, 인플루언서 페이지, 페이먼트 기업들의 이벤트 페이지 3가지다"라며 "이용자들은 3가지 경로를 통해 게임에 노출된다. 이는 기존 플랫폼과 다른 엑솔라 몰의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엑솔라는 한국 게임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를 원한다"며 "경쟁이 치열한 게임 시장에서 엑솔라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성장이 정체된 소규모 개발사 또는 성장 기회가 적었던 개발사에게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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