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주말 토요일 저녁....
세오와의 면담....
쎄오:"신실장아~~미안하다 주말저녁때 밥먹자구 해서.."
미:"미안하면 비싼거 사주던지 술사줘요"
쎄오:"까칠하긴...."
미:"내 입장이 어떤지 알면...왜 까칠한지 아실텐데??"
쎄오:"일단 그렇구..."
미:"??"
쎄오:"너 이번에....휴가 가는거 좀 미루면 안되겠니??"
미:"..................."
쎄오:"너도 알다시피 본사도 그렇구 계열사도 좀 바쁘잖아"
미:"그런데요???"
쎄오:"허...남일처럼 말하네?"
미:"제가 분명...올해만큼은 남들 갈때 저도 놀러 간다고 말씀드린거 같은데요"
쎄오:"지금 회사가 바쁘잖냐?"
미:"그래서 어쩌라구요? 난 남들 행복을 위해 내행복 저버리고 싶진 않는데요?"
쎄오:"좀 미뤄라...잔말말고...일단 회사일부터 해놓으면..."
미:"그러면??"
쎄오:"보너스 두둑하게 챙겨줄께..."
미:"얼마나???"
쎄오:"@#$@$@"
미:"......................"
쎄오:"그래 고맙다...너밖에 없다"
미:"허..저 답변 안했는데요?"
쎄오:"알았어...네맘 다 알어...너 술먹고 싶냐??어디 갈까??"
미:"-.-;;;;;;;;;;;"
이리하여...
주말 면담은 허망하게 쎄오한테 당하고....
이번 휴가로 예전과 다름없이...
미뤄졌습니다...
그/러/나
9월로 미뤄진 휴가가 제때 지켜질수 있을까요??
에효....
이래저래 활기찬 월요일이 되어야 하는데...
주말 면담으로 인해...
아주 암울하다 못해 참혹합니다...
영훈이형~~~제주도행은 포기해야겠오...
아쉬운데로 금토일 이렇게라도 가까운데 가야할듯...
보너스로 우리 매일 술이나 먹어야 할듯~~~~
내 주제에 무슨 휴가를....쩝... LayerUpfile(0,'','life_online',5,'rpl',3,'write') LayerLinkfile(0,'','life_online',5,'rpl',3,'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