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 기법 #4 - 프리젠테이션 청중이 여성일 경우

프리젠테이션 기법 #4 - 프리젠테이션 청중이 여성일 경우

◆ 테마를 알기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 비즈니스에 진출하는 여성

회의에 참석하는 사람이 남성뿐이라고 생각했다간 낭패를 보게된다. 구미는 물론 일본에서도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점차 향상되고 있고, 국회만이 아니라 중요한 비즈니스 회의 석상에서도 여성을 만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청중 가운데 있는 여성을 비서나 카피 담당이나 차 나르는 직원 정도로 생각했다간 큰일난다. 앞으로는 비즈니스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을 아무런 편견없이 ‘파트너’로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남성 발표자는 대수롭지 않은 파티 조크(party joke)를 곁들여 청중의 긴장을 풀려고 한다. 그러나 여성들에게 호평받는 세련된 ‘섹시 조크(sexy joke)’란 별로 없다.

◆ 경험담이나 구체적인 사례를 많이 든다.

여성청중에 대해서는 남성을 전제로 한 얘기는 하지 말 것, 성별에 대해 불필요한 언급은 삼가할 것, 성적인 농담을 피할 것 등이 주의할 점이다. 또 성차별로 오인될 용어 사용에도 조심하는 편이 좋다. 이를테면 ‘비즈니스 맨(man)’보다는 ‘비즈니스 피플(people)’ 쪽이 공정한 인상을 준다.

청중이 여성인 경우 지루한 내용보다 생활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경험담이나 구체적 사례를 많이 인용하는 편이 주의를 환기시키기 쉽다. 가령 세제(稅制)에 관련된 프리젠테이션을 한다고 치자. 세법상의 유의점이나 소비세의 문제점에 대해 추상론적으로 얘기하기보다 수퍼마켓의 영수증에 찍혀 있는 소비세액을 예로 들어 말하는 편이 청중의 공감을 얻기 쉽다. 그러는 편이 여성 팬을 한사람이라도 더 확보하는 길이다. 앞으로는 우수한 여성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자가 비즈니스에 성공한다.

◆ Ladies and Gentleman

외국인을 상대로 프리젠테이션할 경우 처음 인사는 ‘Good morning, ladies and gentleman.’이 일반적이다. 남성 청중만을 상대로 이렇게 인사하면 청중 사이에서‘No lady!’라는 농담이 나온다. 당연히 ‘Good morning, gentlemen.’하고 인사한다. 만일 여성이 딱 한사람 있을 때는 어떻게 할까. ‘Good morning, a lady and gentlemen.’ 하고 단수형을 사용하는게 맞는가 문법적으로 고민도 하게 된다. 이 경우에도 관습적으로 ladies라는 복수형을 쓴다.

어린이를 상대로 말할 경우 ‘Good morning, boys and girls.’라 호칭한다. 어린이에게는 레이디 퍼스트를 적용할 필요는 없다. 잘 기억해 두자.

다운로드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