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 기법 #6 - 프리젠테이션 청중이 젊은 층일 경우

프리젠테이션 기법 #6 - 프리젠테이션 청중이 젊은 층일 경우

◆ 청중의 연령에 맞춘다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하기 전에 청중의 연령을 분석해 보는게 좋다. 만약 나이가 지긋한 청중 앞에서 당신이 좋아하는 우스갯 소리를 하거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저속한 말을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반면에 젊은이들을 상대로 예의를 깍듯이 지키며 고사성어를 인용한 격조높은 한문조의 연설을 한다면 어떨까. 두 경우 모두 분위기에 맞지 않는다. 미리 청중의 연령을 분석해 두면 프리젠테이션의 성공은 물론 당신의 인기 유지에도 유익할 것이다.

◆ 청중과 발표자 사이의 벽을 없앤다

젊은 층을 상대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할 경우 무거운 내용보다 캐주얼하고 릴렉스한 화법이 좋다. 예를 들어 신입사원들 앞에서 회사의 인사제도를 설명한다고 하자. ‘안녕하십니까. 오늘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시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저희 회사의 인사제도에 대해서… ’하는 식으로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다. 당신과 청중 사이에 커다란 벽이 생긴다. 바야흐로 세계는 민주주의의 물결을 타고 있다. 베를린 장벽도 무너지지 않았는가.‘자, 반갑습니다. 모두 잘 오셨습니다. 오늘은 사람에 관계되는 제도에 대해서…’ 하는 식으로 캐주얼하게 시작하는 편이 좋다. 연령으로 보아서는 당신이 그들의 아버지뻘이라 해도 형이나 오빠라는 의식을 가지고 대하는 편이 좋다. 그러면 젊은이들에게 열렬히 환영받을 것이다. 젊은이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면 당신의 미래 또한 없다고 말할 수 있다.

◆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를 사용한다.

젊은이는 중년에 비해 경험이 짧고 이상주의적이며 자유분방한 사고를 하는 편이다. 매사를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낙천적이고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자극적인 의견이나 모험적인 제안에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도전적, 모험적, 자극적, 혁신적, 이상주의적 등등이 젊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키워드이다. 프리젠테이션에 자주 활용하자. 그렇다고 당신의 테마가 초보수적이고 초현실적임에도 무리하게 바어 젊은 사람에게 영합할 필요까지는 없다. 단면을 바꾸어 보는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 보수적인 것은 자극적이고 도전적인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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