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의 순기능을 살리기 위한 5가지 방안

첫째, 통상실시권을 보유하라.
UCC(사용자 제작 컨텐츠)를 진행하려는 기업은 UCC특허를 가지고 있는 특허권자에게 우선적으로 통상실시권 계약을 함으로써 UCC사업은 무조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식의 막연한 기대보다 실질적인 대책과 사업구도를 가지고 UCC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유투브가 특허권에 대한 분쟁에 휘말린 점을 타산지석으로 참고해야 할 것이다.
네이버가 UCC 특허권자와 소송중에 있음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알고 모르고 있는 사람은 모르고 있다.
아무튼 판결의 여부는 법으로 하겠지만, UCC특허를 2000년도에 등록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사견으로는 법이 정의의 편이라면 특허권자에게 권익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흐름을 알라.
UCC의 정확한 이해와 사용자 참여의 범위를 주지 및 상기시켜야 한다.
사용자가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동영상 뿐 아니라, 이미지, 텍스트 등을 포함한다.
예전 90년대에 하이텔, 유니텔 등을 통해 채팅문화가 주류를 이뤘고, 게시판이 정보의 소통을 주도하던 시대에도 UCC는 있었다.
2000년대에 이미지에 대한 웹상의 편집, 저장 등이 가능하게 되면서 블로그, 싸이, 카페문화가 생성되면서 스킨이 발달되고, 이미지에 대한 표현 욕구가 증대되면서 디카의 판매량이 대량 증대되었다.
100만화소, 300만화소, 700만화소 등 화소라는 테마로 디카를 팔고, 16화음, 64화음 등의 화음으로 모바일폰을 팔고 기업들은 2D 이미지 영상과 음향, 소리의 시각, 청각을 통해 2000년대 소비문화를 주도해 오고 있다.
이젠 디카의 화소수나 모바일폰의 화음에 신경쓰는 사용자가 없다.
사용자가 디카를 통해 만들어낸 독창적인 나름대로의 아트(Arts)를 소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블로그, 싸이, 카페 였다.
디카의 기능중에 사진과 더불어 동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젠 소비문화가 바뀌고 있다.
일반적인 UCC란 동영상을 웹상에 편집, 저장할 수 있는 것이지만, 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사용자는 오래전부터 텍스트 UCC, 2D 이미지 UCC, 3D 동영상 UCC 순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이렇듯, UCC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사용자는 개인 블로그에서, 싸이의 미니홈피에서, 다음 카페에서 행해지는 게시판, 사진올리기, 동영상 올리기 등이 모두 UCC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기업들은 사용자를 위해 많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또 많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Web 2.0 !
웹 2.0 이야 말로 원소스 멀티유즈의 시대에서 멀티소스 퀵유즈로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툴이다.
어쩌면 UCC를 모토로 웹이라는 틀을 사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진행시킨 결과물이 웹 2.0이라는 Form인 것이다.

Web 2.0에 대한 나름대로의 견해 및 통찰을 기술하오니 혹 문제가 있다면 너그럽게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Old Trend[One Source Multi Use]
예) web 1.0 / TV / Radio / DVD / CD/ Newspaper / book / Film ...
- web 1.0 시작, 일방향 광고, 집단형 서비스

New Web Trend [Multi Source Quick Use]
예)web 2.0 / IPTV/위성DMB/ Ubiquitous System...
- Web 2.0 최종 정의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 Flash, Ajax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 Feeds, Rss, Web serivces, Mash up
Social web : Tagging, WiKi, Podcast, Blogging
- 콘텐츠의 저장 및 편집가능
- User Created Contents 서비스
- 쌍방향 광고
- 개인맞춤형 광고서비스

Web 1.0(텍스트 UCC -> 2D 이미지 UCC -> 동영상 UCC) -> Web 2.0


셋째, 책임을 져라.
UCC 기업의 컨텐츠에 대한 저작권을 해당 업체와 협의를 반드시 해야 한다.
UCC 사업주체에 대한 책임론을 거론하지 않고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없는 대목이다.
과거 신문기사에 대한 저작권이 있어 왔고, 사진에 대한 저작권도 있어 왔다.
음악, 방송 또한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동영상UCC, 이미지 UCC, 텍스트 UCC 각각에 대한 저작권에 대한 사전조사와 사업성검토를 통해 모두 해결해야만 할 것이다.
고품질의 방송컨텐츠를 사용자가 임의대로 편집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웹상에서 UCC로 보여지므로 사용자 개인이 방송컨텐츠의 저작권에 대한 합법화를 일일이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UCC를 진행하는 기업이 일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KBS, MBC, SBS 의 방송컨텐츠를 나름대로 편집, 제작을 해서 UCC 커뮤니티에 올려놨다고 했을 때, 사용자는 방송컨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불법이다.
만약, 사용자가 자신이 직접 제작한 컨텐츠를 올렸을 때는 상관없다.
이럴때 방송컨텐츠의 불법을 일일이 모두 적발하여 처벌하기에는 사이버 문화에 역기능일 수 있기 때문에 UCC 기업에서 회원보호 차원에서라도 회원의 불법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의무가 있다.
이유는 UCC 사업을 위해 기업이 투자를 했다면 모든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작권자와 기업은 반드시 협의를 거쳐야만 UCC가 순항할 수 있는 것이다.


넷째, 맞춤형 광고다.
하이테크닉의 발달을 통한 방송과 인터넷의 융합시대를 기업이 인지하고 경쟁구도 파악과 대안책을 세워놓고 사용자에게 광고의 접근형식을 다양하게 변화시켜야 한다.
그것은 기존의 광고형식이 아닌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많은 부분에서 처음으로 진행해야 하는 부담도 안아야 할 것이다.텔레비전이나 일반광고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다가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앞으로는 기존의 매체를 활용한 쇼핑이 가능하게 되었다.

Television Commerce - IPTV로 드라마를 보면서 주연배우의 옷을 바로 구입한다. 이것을 예견했는지 2002년도에 KBS와 CJ홈쇼핑이 계약을 체결하였다.

E commerce - 인터넷을 활용한 것으로 일방적인 광고를 통해 사용자가 참여하려 제품을 구매한다.

Terminal commerce - IPTV, 와이브로, DMB, Navigation을 사용하는 End Users가 개인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받으면서 개인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입한다.

사용자는 새로운 방식의 쇼핑에 대해 소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
기업은 사용자에게 일방적인 광고가 아닌 맞춤형 광고서비스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없는 기업은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UCC~!
UCC를 통한 Web 2.0의 시대는 고객중심이라는 것이다.
기존 매체를 통한 일방적인 광고로는 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또한, 웹의 세계적인 흐름이 기존의 것들을 흔들어 놓고 있다.

웹브라우져의 개발을 살펴보자.

웹브라우저 점유율이 전세계 통계를 보면, MS_IE 85.85%, Firefox 11.49%, 기타 2.66%(원스탯닷컴, 2006.11.)를 차지하고 있다. 2007년 1월 현재 파이어폭스의 세계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13%에 달하며, 독일등 일부 국가에서는 40%에 육박하고 있다.
현재 개발된 Internet Explorer 7.0, 모질라의 Firefox 2.0 등의 웹 브라우저의 개발 추세가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광고삭제기능을 추가하는 흐름으로 진행되면서 인터넷광고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Firefox의 플러그인 기능 중 하나인 Adblock은 단순히 광고를 삭제하고 광고가 게재된 공간을 빈공간으로 처리하였으나, Greasemonkey라는 플러그인은 단순히 광고만 삭제하지 않고 그 광고공간을 편집하여 여백공간도 없애고 있다.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를 모질라의 Firefox로 설치하고 Greasemonkey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웹 브라우저에서 광고가 전혀 보이지 않게 된다.
세계적인 인터넷관련업체들이 검색기능 및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였고, 광고삭제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렇듯 웹 브라우저 개발은 검색기능과 광고삭제기능을 염두해 두고 진행중이다.

사용자가 셋톱박스 또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기업의 온라인 광고를 모두 삭제했을 경우에 기업은 심각한 위험에 빠지게 된다.

방송과 통신, 인터넷의 모든 기기가 디지털화 되어 과거 아날로그 기기와 달리 단말기에서 사업자가 전송한 콘텐츠를 저장 및 편집이 가능하게 되었고 방송과 통신, 인터넷이 광대역통신망 사업으로 통합되어 사업자간의 주도권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인터넷 환경은 일방향, 집단형 서비스에서 웹 2.0 서비스의 개인화 맞춤화 서비스로 진보되고 있으며 이러한 웹 트렌드의 최종 종착점은 광고도 개인이 선택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UCC는 단순한 동영상을 올리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의 또다른 진화를 견인하는 견인차 이름이 UCC이며, 견인차의 운전을 사용자들이 하는 것이다.
사용자에게 찾아가는 광고를 할 수 있는 기업만이 Terminal commerce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


다섯째, 생활이다.
UCC가 활발할 때쯤 많은 기술이 발달되어 유비쿼터스가 일상화가 되어 있을 것이다.
web 2.0의 발달로 누구나 IPTV, 모바일 등을 통해 개개인이 쇼핑몰을 보유하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광고도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편할 것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suitware 처럼 옷이나 사용자의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그리고 사용자는 문화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주체로서 UCC를 만들고 소비할 것이다.
데이터 스모그의 상태가 심할 것이지만 그 안에서 보다 다각화된 개인화된 문화들이 생성될 수 있다.
그러므로, 기업은 UCC에 사용자가 몰입하는 방식보다는 생활속에서 UCC, Web 2.0을 접하고 소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줘야 하며 그런 기업만이 사용자들이 찾을 것이다.

출처:세리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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