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사랑이 올까요?

음...

달리는 차안에서 이렇게 사이트에 접속도 하구..

세상 많이 좋아졌습니다요...하하하!

업무에 관한 글만 쓰다보니...

다른 내용의 글도 써볼가 했는데...

누구에게나 살아가면서 희대의 관심사인 사랑에 대해서..

한번 써 내려가볼가 합니다.

사실은 쌩쌩달리는 흔들리는 차에서 생각할꺼라곤 이거밖에 없네요...


나이가 들면서 저도 주변 사람들도 역시...
똑같이 나이가 들어가죠...
늘 여전히 귀엽고 철없는 동생이...
벌써 30이 넘어감에 나를 깜짝 놀라게 하고...
대학3학년때부터 일찍 직장생활을 한탓에...
그때 같이 근무했던 사회 친구들...
결혼하고 애를 낳고...벌써 자녀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사회친구도...-.-;; (난 뭐했지??)
혼자만 나이 먹어가는게 아님을 알고도...
왜 주변사람들의 나이는 모르고 사는지 모르겠더군요...

나이가 들면서..
주변을 가만이 보면...
좋은 남자가 독신인 경우는 별로 없고...아니 거의 없죠...
좋은 여자가 독신인 경우는 많더군요...
대충 제 주변 아는 분만 뽑아도...
다섯 이상의 좋은 여자들이 솔로더군요...
가만...
그여자분들...
모두 좋은 사람이고...능력도 있네요...^0^
친분이 그렇게 두터운것도 아니구요...(전 개인적으론 남녀간 친구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인생철학을 가진 사람이라..)

업무적으로 알았던 사이라지만...(그래서 제가 잘못 이해 하고 있을수도 있지만 일단 패스...)
그분들도 솔로라는 것 외에는....
모두 공통적으로 사랑을 기다리고 있는 공통점이 있더군요...

과연...
그들에게 사랑은 올까요???

나이가 들면..사랑은 잘 오지 않는다...
언뜻 스치는 생각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해지죠...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색이 분명해지고...
살아가는 방법도 분명해지고..
하는 일에 대한 의욕과 욕심도 분명해집니다..
대충대충 느끼고 작은 것에도...
공통점을 발견했던 유치찬란한 시절보다는...
好不好가 분명해지니..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도 그만큼....
많아지겠죠....
분명해지고 물렁거리지 않은 것을...
한통에 담으려면 빈공간이 많아지겠죠...
아주 닮아서 겹쳐버리지 전까지 말이죠..
사람의 마음이란것도...
자신만의 개성이 분명하게 굳어진 다음에는...
같은 공간이라도...
밀어 넣는건 힘든 일이죠...
아주 퍼펙트하게 같지 않으면 말이죠...

아주 같은 닮은 사람을 만나면..
그렇다면 사랑이 올까요??

불행하게 말이죠...
나이가 들어도 사랑에 대한 기대감은 수그러 들지 않더군요...
꿈꾸던 사랑은 말이죠...
더욱 구체화된 상상으로 늙지도 않고...
정작 자신만 늙어가고 있죠...
자신이 변해가는건 모르고...
10년전 사랑만 꿈꾸죠...
운명처럼 가슴이 흔들리는 사람을 만난다 해도...
이제와 아무나 만날수는 없다는 일종의 본전 심리에...
마주치는 사랑인듯한 사람을 의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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