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D)를 아십니까??

살다 보면서 가끔은...
미국이란 나라에 대해 한없이 부러워질때가 종종 있더군요...
유명 CEO들의 거액기부라든가...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진자가 멋지게 베푸는 모습을 보노라면...
미국이 부러워지더군요...
부의 규모에 따라서 달라지는건 아니지만야...
매년 같은 난리를 겪어가면서..
그저 할수 있는거라곤 국민들의 ARS에 의존해 가면서..
큰 프로젝트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우리네 현실이..
참 많이 속상하기에 더더욱 더 미국이 부러워질때가 있지요...
알마니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보게된 THE (RED)...(www.joinred.com)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자랑하는 프로젝트 THE (RED)랍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평등하다고 말하지만 현실은 아니죠...
심플한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된 THE (RED)는...
레드 폰 / 레드 크레딧카드 / 레드패션 / 레드워치 / 레드아이팟 등....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한 제품을 통해서..
AIDS에 고생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돕자는 프로젝트라고 메니페스토에 작혀 있더군요...
하지만...
THE (RED)는 자선행사나 무료가 아니죠...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강조하고 있죠...
어떠한 물건을 사고 말고 결정하는 소비자 파워를 자랑하는 소비자들에게...
괜찮은 브랜드 제품을 레드라인으로 선보이고...
이 제품을 사면 회사가 제품을 팔아서 남긴 이익금을 기부하는 형태죠...(제품당 10$정도)
소비자에겐 손해는 없고...
기업들에겐 조금 순익은 줄수 있다지만...
세금감면과 브랜드가치와 CI를 생각한다면...
분명 남는 장사죠...
GAP / MOTOROLA / AMEX / ARMANI / CONVERSE / APPLE .....
이렇게 THE (RED)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이네요...
애플 아이팟 나노 레드 스페셜 에디션이 나올때...
이 프로젝트에 대한 문구는 봤으나...
그땐 레드 프로젝트에 관심도 없었고...
제 머리속엔 이넘이 언제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들어오는지...
아니면 미국 현지애플스토어에서 곧바로 구입을 할까 말까...
이런 생각만 했지요....
THE (RED)를 그저 단순한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부르기엔...
너무나 멋진 프로젝트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우리나라에도....
아니 우리나라가 아니고...
이곳 기획매니아 회원님들중에도...
난다 긴다 하는 수많은 기획자들, 마케터들, 프로젝트 매니저들 있죠...
심플하고 단순하면서도...
모두의 공감대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을 확~~~휘어잡을...
프로젝트가 필요한거 같네요...
THE (RED) 프로젝트처럼 말이죠...
전 이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는걸 볼때마다...
머리와 가슴속에서 무언가가 끓어오르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
우리는 왜 안될까라는 생각에...
자꾸만 허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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