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G 서비스 시장 가입자, 2007년에 6,900만 명에 이를 전망

IDC 저팬이 최근 발간한 [일본 3G 이동전화 서비스 시장 전망 및 분석 2002-2007]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3G 서비스 시장의 가입자가 2007년에는 6,9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수치는 2007년 일본의 전체 이동전화 시장 가입자 8,890만명의 77.6%에 해당되는 것이다. 2007년 3G 시장 매출액의 경우, 6조4,032억 엔으로 추산되며 전체 시장 규모 7조8,654억 엔의 81.4%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전화 서비스 부문에서 데이터 통신 요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7년에 26.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DC 저팬의 통신 담당 책임 연구원인 도시히로 미시마(Toshihiro Mishima)는 ""3G 서비스 시장의 성장은 관련 시장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면서 ""이동전화 사업자들과 무선 랜 업체, 장비 및 단말기 제조 업체를 포함해 컨텐츠 제공 업체와 ISP들은 다가오는 3G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와 제품을 적극 출시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전체 이동전화 시장은 연평균 2.4%의 가입률과 1.3%의 매출 신장으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점진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일본의 이동전화 서비스는 자국의 독특한 2G 시스템인 전통적인 PDC(personal digital cellular)에서 2003년이나 2004년 말부터 3G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이동은 현재 이동전화 서비스 사업자들이 PDC 사용자들을 3G로 적극 전환시키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KDDI는 이미 PDC 공급을 중단하고 CDMA2000 1x로 이동하고 있다. KDDI는 또한 2003년 가을에는 완벽한 3G 데이터 서비스인 CDMA2000 1x EV-DO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J-phone은 일본에서 W-CDMA 형태의 3G 서비스와 GSM 유형의 2G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 시스템 유형별 일본의 이동전화 서비스 시장 규모 전망, 2002-2007]
[Source: IDC Japan, 2003]

NTT 도코모 역시 올해 가을부터 FOMA 기반의 3G를 상용화할 방침이다. NTT 도코모는 PDC 시스템에서 3G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PDC 시장의 선두 업체인 NTT 도코모의 이같은 움직임에 따라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IDC는 일본이 전세계 3G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일본 3G 이동 전화 서비스 시장 전망 및 분석 2002-2007'(#JP201201K) 보고서는 향후 이동전화 서비스 시장의 전망 및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각 사업자의 전략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관련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는 무엇인지 조망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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