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지향프로그램 다들 축구를 빌미로 일찍 퇴근을 한 관계로 저도 그냥 있던일들을 일단 다 내일로 미뤄두고
일찍 회사에서 나왔습니다.
매일 지각만 해서 오늘은 좀 일찍 가야지 했는데 8시보다 20분 더 빠른 7시 40분쯤에 도착했네요.
혼자서 한 20분쯤 서있으니.. 운영자님과 다른 분들이 한분한분 오셨습니다.
30분늦게 오고 -_- "다들 일찍오셨네요??" 라고 말씀하신 분도 있었고
벙개 주선자님은 "보고 일찍 갈께요" 하시더니 -->젤 늦게 오시고<--
다들 오랜만에 뵈어서 즐거웠습니다. 저번 정모때 첨 뵙고 두번째 뵈어서 저번정모때는
이야기를 많이 못했는데 요번 벙개때는 그래도 조금씩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연락처를 다 잘 몰라서... 연락처도 알아보고..(재민이형님 집에 오는길에 전화번호부를 보니 재민이형님 전화가
두개 입력되어있었어요 -_- 저번에 같이 등록했던 것이 맞았습니다!!)
축구가 져서 좀 분위기가 잠시 조용하니 다운되기도 하였지만 뭐...어쩌겠습니까? 일본과 3,4위전하기를 바라며
다시 또 참치와 대화를 안주삼아~ 이슬님과 처음님을 마셨습니다.
내일이 출근이고~ 또 지하철 끊기기전에 어떻게든 막차를 타겠다는 일념으로 -_-;;
11시10분쯤에 자리를 일어섰습니다.
11시 20분쯤에 사당에서 차를타고 신도림에 도착하니 인천 막차를 잡더라구요.. 나름 흐뭇해하며 집에 도착해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고 있네요.
2차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내일의 일이 있으시니..아마도 1차에서 끝내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들 조심히 건강히~ 들어가셔서 숙면하시고 좋은 아침 되세요~~!! 전 대충 샤워하고 자야겄네요..내일은 또
피곤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그러시네요.. "그런 모임은 토욜이나 주말에 하지 왜 평일에 해??"....
왜 정말 평일에 할까요~~????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다음 벙개~? 정모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