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제 8시 25분정도 도착했지요...
간다는 코멘트도 없이... 손님(마데 인 우사)때문에 시간이 될지 안될지 모른 상황...
그러나...
제 아픈걸 아는지...
일찍 들어가 쉬라네요...ㅋㅋㅋ
집에 도착해...주차장에 내려 약국으로 향하는 길...
영훈형의 띠리링~~~~
나:"여보세욤~~"
영훈형:"너 안오냐??"
나:"넵..지금 집이에요 20분후면 도착해욤 -.-;;"
영훈형:"얼른 와라"
딸깍!!!!!
전화 끊자마자...
쟈철까지 걸어가는 힘이 버거워...
택시를 타고...사당역 도착~~
도착해서 아차 싶은건...
약을 안사먹었다는거죠..
음...약국 찾아다닐 기운도 없구..
그냥 독도참치로 고고싱~~
제가 죄송하게도 늦게 온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번개 주최자이신 서현씨...
나보다 더 늦더이다....ㅋㅋㅋ
영훈형, 태훈형, 기흥씨, 기현, 서현씨, 영자님(철금동생),민우, 명길, 태수....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건 분명하게 좋은 일인거 같더군요...
아픈몸을 이끌고 갔어도...
기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참으로 좋더이다...
B/U/T....
8일간 금연이...
헤롱한 몸상태와 음주로 인해...
저의 몸은...
"나 돌아갈래~~~~~~~~~~~~~~~"
담배에 손을 대고야 말았지요...ㅋㅋ
11시 20분인가...
그때 태훈이형과 같이 나왔죠...
집에 도착하니 11시 38분...
집에 오니...
사악한 감기가..제 몸을 감싸면서...
스르륵...눈이 감기더군요...
아침에 어김없이 눈이 떠지고...
어제 아팠던 몸 상태 말끔하더군요...
음...
전 오늘 아침에 깨달았죠...
감기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술과...
좋은 담배(?)가 함께 어우러져야~~~
빨리 낫는다는걸요...ㅋㅋ
하여튼~!
어제 만나워서 즐거웠구요~~~
감기 낫게 해줘 고맙소이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