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올립니다.^^;

어제 좋은 분들 많이 뵈서 참 좋았아요.

이제 막 시작하려는 제겐 무척 자극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졸업하고 입사한지 이제 갓 두달 된데다, 사실 모바일이나 기획과 전혀 무관한 전공이었기 때문에

어제 세미나도 무척 신기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던 것 같아요.

문득 생각난 것이 대학교 처음 입학했을 때 교수님들이 전공기초과목 강의하시면 무슨 용어인지, 무슨 내용인지도 몰라 친구들이나 저나 한참을 헤매기도 했고, 과연 이 과에 내가 맞는 걸까, 제대로 수업을 이해하고 졸업할 수는 있는걸까 의심도 했었거든요. 결국 2학년쯤 되서 다시 그 내용이 나와서야 그 때 무슨 내용을 말씀하신건지 이해 했구요. ㅎㅎ

아마 어제 세미나도 100% 모두 이해할 때 쯤 되면 지금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어제의 일을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시작은 항상 두렵고, 그리고 그 두려움이 또 설레이는 것 같습니다.

그 두려움과 설레임에 어제의 기분과 기억을 담고 한발 씩 딛는 연습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네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p.s. 환범님, 현승님 메일 잘 받았습니다!

저도 메일을 보낼까 하다가, 후기를 올리라던 시샵님의 한마디가 떠올라서 여기에 남겨요.^^;

모두 즐거운 금요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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