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이란.. 바로..

이번에 모임까지 하면 온라인 모임으로 2000년부터 7년째가 되어 가는군요.

신청자는 35명으로 시작했지만 참여는 15분...

사실 많은 참석인원이 고민이였던 운영진의 고민이 한숨 털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노력한 모임주체자의 입장에서는 난처할 수 있는 상황이였으니 회원들의 관심이 필요한듯 합니다.

어제는 제가 일이 있어서 2차까지만 가고 집에 가게 되어 미안합니다.

이렇게 후기를 쓰는것은 모임에 대한 여러분들과 함께한 내용에 대해서 앞으로의 모임에서도 회원분들이 모임의 참석을 위한 좋은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모임을 왜할까.. 이런 생각 많이 하는데 어제 몇몇분들과 대화를 나누며 말한 중요한 점은 바로 모임에 대해서 자신의 목적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임을 나올때 무엇을 할까 고민하지 않고 모임이 있으니 신청하자라는 식으로 나오면 결국 모임을 통한 무언가 남는 모임은 거리가 멀게 됩니다.

그렇듯 모임을 올때는 다음의 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 모임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것. - 내가 왜 이곳에 왔는가!!

- 모임을 통해서 가지고자 하는것. - 내가 무엇을 가지러 왔는가!!

- 모임을 통해서 바라는 것. - 내가 무엇을 모임에 바라는가!!

이런것들을 가지고 모임에 오면 이러한 하나의 Issue 들이 모여서 모임의 대화꺼리가 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만약 이런 생각을 한다면 이번과 같이 신청자들이 대거 불참하는 사태는 많이 막을 수 있겠죠.

어제 모임이 이런 것들이 하나둘 모여서 보다 알차고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게 재미난 모임이였던것 같습니다. 안오신 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항상 오신 분들은 언제나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이슈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얻을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오신 분들도 꼭 잊지 마실것이 들은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다음 모임에 또 원하는 꺼리를 가지고 오셔서 또 재미난 이야기 많이 나누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모임 그리고 사람을 느끼는 모임이 계속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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