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웹기획에 대해서는 아마도 기획자 3명만 모이면 만리장성을 쌓을 겁니다
그런데 현재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획자는 아마도 슈퍼맨급이 아닐까 하네요.
그러니깐 웹기획은
* 마케팅
* 기획(+심리학)
* 디자인
* 전산
에 대한 부분들을 알아야 합니다.
@마케팅 부분
일단 사이트를 기획한다는 것.. 이것은 바로 웹에 하나의 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프라인 상에서 만드는 회사방식과 비슷하게 보시면 됩니다.
즉 먼저 사업의 타당성 그러니깐 시장조사를 하고 관련된 고객분석을 하여 실재 가능한 수익모델을 정형화 하는 것이지요. 이른바 사업계획서라고도 말하지만 그리 거창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이 부분.. 즉 기획에서 이부분을 명확히 하지 않을 경우 당연 그에 따르는 기획은 허접으로 전락하거나 아니면 만들고 결국 몇달안에 다시 만드는 해프닝을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기획자에게는 먼저 고객과 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죠.
@기획
사실 기획은 위 마케팅쪽 부분에서 거의다 정해지게 됩니다.
이때 기획을 할때 중요한 요소들이 있는데 그것은
* 회사이념
* CEO 마인드
* 회사정책
을 들 수 있습니다. 즉 사이트가 운영될때 목적성을 상실하지 않고 회사를 품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기획에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사이트의 목적성 상실로 초기 모델이 마지막 Output이 나올때 변질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쇼핑몰을 만들자 해놓구.. 결과적으로 커뮤니티가 되어 버리는 경우를 들 수 있죠.
즉 회사가 바라는 수익방향으로 목적성을 담는다면 그러한 기획에 있어서 수익구조에 중점을 둔 기획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관련 UI, IA, Web Guide등이 그러한 회사의 목적성에 의존하게 됩니다.
또한 기획자에게는 심리학이 필요하다는 말을 합니다.
즉 기획자의 의도를 얼마나 잘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에게 알리느냐에 따라서 그 프로젝트의 승산이 걸려 있습니다.
실재 기획자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 설계를 하지만 보다 전문적인 부분은 해당 파트의 전문가들과 상의를 해야하는데 이러한 상의를 할때 사이트의 고객층과 사이트의 목적성을 정확하게 알리고 일을 하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흔히들 이러한 주요 고객층과 회사의 목적성을 이해시킬 수만 있다면 퇴보하는 의사교환이 아닌 진보적인 의사교환을 이끌어 올 수 있습니다.
@ 디자인
기획자가 알아야할 디자인은 사이트의 성격에 맞는 색을 선택하는 것과 그에 따른 레이아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페이지당 최대 이미지 허용치를 선정하여 그 이상 즉 용량의 증가를 막는것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 부분에서 기획자는 디자이너를 통해 웹가이드북을 생성해야 하며 그에 따른 UI와 네비게이션을 기존 고객층과 회사목적에 맞는지를 판단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조금 미묘할지 모르지만 중요한 것은 디자인이 아닌 고객에게 어떠한 것을 주고 어떠한 것을 받는것이지 이쁘게 만든다는 말은 조금 무리가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기획자는 이러한 고객흐름과 회사목적만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산
아마도 기획자에게는 가장 필요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하는군요.
이유는 기획시 전산고려를 하지않은 경우가 많아서 기획따로 Output 따로의 경우가 발생을 하지요. 그래서 많은 기획자와 프로그래머간의 싸움은 마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기획자가 알아야할 전산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아닌 로직설계를 알수 있는정도면 됩니다. 즉 흐름에 따른 구성을 할수 있다면 전산으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한 로직설계를 어느정도 하느냐에 따라서 해당 사이트를 구축할때 그만큼의 에러도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로직설계를 제대로 하여 구축을 할때 후에 유지보수때에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게됩니다.
그래서 제가 기획자분들에게 권하고 싶은것은 소프트웨어공학이라는 책을 한번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전반적인 기획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보다 전산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이외에 기획자는 모든 정보(디자인 동향, 마케팅 동향, 전산동향)등에 대해서 항시 돌아보아야 하며 그에 따른 지속적인 자기개발이 요구됩니다.
마지막으로 기획자는 이것만 중요하게 생각하면 되지 않나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