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업체에서 하는 기획은 다르다?

오늘 아침에 SI업계쪽에서 꾀나 실력을 인증받은 분과 여러 분야의 기획자들에 대해서, 기획자의 유형에 대해서, 기획자의 향후 갈 수 있는 길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지금 기획을 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기획자로서 살아가려면
과연 무엇을 준비하고, 어디에서(소식) 어떻게(업무) 행동할 것인가?

SI쪽 기획을 하고 계신 분은 이렇게 얘기하였습니다.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기획자로서 나아가려면 이젠 관리기법을 배워야 한다."
"이젠 설계단계에서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한 PM/사업관리 영역을 준비해야 한다." 라고...
"디자이너는 타고난 창의성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지만, 기획자는 아니다. 이것저것 다 배워야 한다."

과연 기획자의 (미래의)길과 PM의 (미래의)길이 같은 방향일까요?

전 SI쪽이나 웹에이젼시에 소속되어 기획하는것을 재미있어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SI쪽에서 행하는 기획과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의 기획자는 업무자체가 다르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인지 SI쪽의 기획이라하면, 이젠 기획이 아닌 관리의 개념으로 잡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디자이너만 창의성으로 먹고산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기획자의 창의력이야말로 정말로 기획자에게, 그리고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이 아닐지요?

기획의 일을 Complete 보다는 Creative 적인 역할로, 방향을 나가고자 하는
오래된 초보자의 토로였습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의견은 댓글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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