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테이블 및 DB 소유권에 대해서...

오늘 참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현재 쇼핑몰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시스템은 클라이언트 계열사(SI업체)에서 구축해 놓은 것이고,

이를 저희가 이번에 리뉴얼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업무프로세스와 연계하여 기존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Table 및 DB 정보를 분석하기 위해 관련자료나 권한을 요청을 하였습니다.

클라이언트에서는 관련 문서나 정보, 권한이 없는 상태이며

모든 것은 클라이언트의 계열사인 SI업체에서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SI업체에 요청을 했는데..

답인 즉, "그러한 모든 정보는 우리 회사의 자산이다! 공개할 수 없다!" 라고 못을 박아버리네요.

그럼 어떻게 분석하느냐? 라고 물으니

그런걸 왜 DB나 Table을 가지고 분석하려 드느냐, 그건 업무프로세스(기능정의)를 통해 분석해야 하는 것 아니냐? 라고

하더군요..

순간 어처구니가 없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기획자이고 옆에 개발 Pl이 계셔서 그냥 모든 것을 맡겨두고 나와버렸습니다.

원래 기본적인 TABLE 정보도 오픈이 안되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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