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의 기초 노출이란?

노출이란 간단한 기술로서 한 장면의 광량을 측정하여 그에 따라 렌즈의 조리개를 조정한다. 그러나 앤슬 아담스는 "인간의 미학적이고 감정적인 반응은 단순한 수치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한 장면속의 각 인물이나 피사체를 카메라나 필름의 관계속에서 평가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고 말한다.

1. 노출의정의

- 노출의 변수

  • 한 장면의 광량
  • 사물의 반사도
  • 필름의 노출지수 또는 감도.
  • 필름의 관용도.
  • 카메라의 구동속도.
  • 필터 사용할 때 필터벡터
  • 셔터의 열린정도
  • 한 장면의 분위기

노출

필름면에 도달하는 광량과 지속시간.

F-스탑

렌즈가 빛을 통과시킬 수 있는 능력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렌즈 내부에는 빛을 통과시키는 렌즈의 넓이를 조절할 수 있는 조리개가 있으므로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했을 때의 수치가 렌즈가 빛을 통과시킬 수 있는 능력을 결정하는 F-스탑 수치이다. 기술적인 면에서의 F-스탑은 렌즈의 초점거리를 주어진 조리개를 통해 통과하는 빛줄기의 직경인 실제 조리개로 나눈 것이다. 연속 수치는 1, 1.4, 2, 2.8, 4, 5.6, 8, 11, 16, 22, 32, 45, 64, 90으로 이루어진다.

T-스탑

실제 렌즈가 빛을 통과시키는 능력을 정확히 측정하여 계산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F-스탑.

광량 측정 단위

특정한 표준 촛불이 만들어내는 광량을 근거로 하며 최근에는 같은 개념이나 더욱 정확한 광량 측정 단위인 칸델라를 주로 사용한다.

캔들 파워

한 램프가 만들어 낼수 있는 광량.

푸트캔들

피사체의 표면에 떨어지는 빛을 표시하는 단위. 1칸델라의 빛을 내는 광원으로

부터 1푸트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피사체의 표면을 조명하는 광량. (미터캔들 또는 룩스라고 부르며 1푸트캔들은 10.764룩스이다)

-피사체 표면에 대한 조명의 중요한 법칙

1, 역제곱 법칙

광원에서 피사체 표면을 조명하는 광량은 피사체까지의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 광량 = 1 / 거리의 제곱

2. 코사인 법칙

광선의 입사각에 관한 것으로 피사체의 표면이 광원으로부터 사선으로 위치할 때 이에 도달하는 광량은 피사체가 광원으로부터 수직으로 위치할 때보다 적다. 이러한 광량의 변화는 광선 입사각의 코사인으로 비례하여 나타난다.

피사체의 표면에 떨어지는 광량

1평방푸트당 캔들 또는 푸트램버트로 나타낸다. 1 푸트램버트는 피사체의 표면이 광원과 수직을 이루어 정면을 향하고 있으면서 1푸트캔들의 빛을 받아 100%의 반사를 만들어 낼때의 반사광량.

* 필름의 빛 반응


- 필름이 빛에 노출되면 필름의 은입자에 화학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빛에 노출된 은입자는 현상 과정을 거치면서 흑색 메탈릭 은입자로 축소되어 나타난다. 따라서 촬영은 필름 유제의 은입자를 변색시키는 작업이다.

* 특성곡선


- 노출에 따른 필름 농도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H&D 곡선이라고 부른다. 수평축에 로그방식의 노출(E)과 수직 축에 네거티브 필름의 농도 변화(D)를 나타내고 있다. 특성곡선 중의 직선 부분의 기울기는 특정 필름의 컨트라스트를 의미한다. 저 컨트라스트 반응을 보이면 기울기는 완만하고 고 컨트라스트 반응을 보이면 기울기의 경사는 급격할 것이다. 이러한 기울기를 감마라고 부르며 이것이 곧 한 필름의 컨트라스트 수치이다.
- 필름은 모든 광량의 변화에 적절히 변화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토우(발)와 쇼울더(어깨) 부분이다.

* LOG E 축
- 밝고 어두운 부분의 비율을 고려하여 이에 따라 각 부분을 수평축에 적절히 배치시켜야 한다. 존 시스템의 각 칸은 1스탑 차이의 광량을 나타낸다.

* 정확한 노출
- LOG E 수평축을 사용하는 필름의 특성곡선에 적절하도록 렌즈의 조리개를 설정하는 작업이며 한 장면이 갖는 다양한 광량을 이 특성곡선의 토우오 쇼울더 부분에 적절히 배치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감마치, 토우, 쇼울더의 관계가 필름이 관용도에 의해 결정된다.
- 필름의 관용도 : 노출시 실수에 대한 필름 유제의 관용도이며 어떤 특정한 광배치를 수용할 수 있는 필름의 수용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즈음의 고감도 필름 유제는 하이라이트와 셰도우의 디테일을 모두 재현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도록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도 이부분에 대한 많은 발견이 요구된다.

* 노출을 결정하기 위한 기본사항

    - 필름의 유제에 적절히 반응할 수 있도록 한 장면의 광배치를 조절한다.
    - 특성곡선 상의 필름 반응부분에 원하는 장면의 부분이 위치할 수 있도록 헨즈의 조리개를 조절한다.

* 노출관련 장비: 입사식 노출계와 스파트 노출계를 사용한다.


* 입사식 노출계

    - 입사 광량만을 측정한다.


    - 반구형 수광부를 갖고 있는데 이는 입사광을 분광시켜 한 장면에 떨어지는 광량의 평균을 포착해내며 이 수치는 3차원적 사물에 대한 대강의 노출치이다.


    - 정면, 측면, 후면에 위치한 조명기 각각의 광량을 측정하여 광 비율을 측정할 경우 수광부 후면으로의 빛을 다른 손으로 차단하여 피사체에 떨어지는 광량을 측정하며 수광부가 각 조명기의 정면을 향하도록 하여 각기 따로 측정한다.


    - 일반적 사용법은 전체 평균 광량을 재기 위해 후면으로부터의 광량을 차단한 후 수광부가 렌즈를 향하도록 하는 것이다.


    - 평면형 수광부는 각 조명기의 광량을 따로 측정할 수 있으며 특히 애니메이션 등 평면 상
    태의 2차원적 피사체의 광량 측정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 유리재질의 수광부는 광범위한 각도의 빛을 측정할 수 있는 반사 노출계의 기능을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수용 각도가 크고 여러 광원중 일부를 차단하여 광량을 측정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 정확성이 떨어진다.

* 스팟 노출계

    - 피사체에 떨어지는 입사 광량과 피사체 표면의 반사도라는 두 가지 개념이 혼합되어 있는 노출치를 구할 수 있다.
    - 입사식 노출계가 절대광량 수치라면 스파트 노출계는 피사체의 반사도에 관련되어 나타나
    는 상대광량 수치이다.
    - 노출수치가 EXPOSURE VALUE(EV)나 F 스탑 두 가지로 광량을 측정할 수 있다.

* 그레이 톤의 재현

    - 모든 장면들은 다양한 광량 배치와 서로 다른 반사도를 포괄하고 있으며 이 장면에 필 요한 노출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장면 전체의 명암을 고려해야 한다.

* 존 시스템(Zone System)


- 특정한 장면을 스팟 노출계로 측정하여 블랙인 존 0부터 각 단계의 그레이 톤을 찾아낼 수 있다. 존 0부터 9까지의 존 시시템을 통해 노출 조절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
- 뷰잉 글래스를 이용하여 각 부분의 색 차이를 무시하고 톤만을 측정할 수 있다.

* 그레이 스케일(Gray Scale)


-백색에서 흑색에 이르는 변화를 나타냄
-한 단계는 1스탑의 차이를 나타내도록 설정하고자 하며 이 각 단계는 √2의 반사도 차이 갖도록 한다.

* 그레이 카드(Gray Card)

    - 존 5 : 실제 작업에 필요한 그레이 스케일 부분
    - 존 5는 10단계의 존을 갖는 스케일의 중심이며 약 18%의 반사도를 갖고 있고 이는 인간의 눈이 대수적으로 톤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 노출조절을 할 수 있는 요소들


입사식 노출계의 측정수치

  • 평균 18%의 반사도
  • 그레이 카드를 측정한 스팟 노출계의 노출수치
  • 존 5

- 노출치 측정 방법

  • 입사식 노출계를 사용한 측정 수치
  • 한 장면에 그레이 카드를 위치시켜 이에 스팟 노출계를 사용한 측정 수치
  • 한 장면에서의 존 5를 찾아낸 후 이에 스팟 노출계를 사용한 노출 수치

* 존의 설정

    - 존 설정을 통해, 노출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어떤 존의 피사체가 어느 정도 재현 되어야
    하는가를 미리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예: 10K 조명기를 설치한 후, 창문 커튼의 광량이 S/ F11이었다. 그러나, 커튼의 완전
    탈색이 아닌 단지 밝게만 표현하고자 한다면 커튼은 존 8로 설정하고 난 다음 적정 노출
    은 F/4로 정한다.

    - 피사체에 대한 광배치나 컨트라스트 비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 노출과 카메라

    * 카메라 : 회전 셔터로 필름의 광량 조정
    - 노출시간: 셔터의 구동 스피드와 개각도에 의해 결정
    - 셔터 개각도: 각도로 표기
    일반적으로 나비 모양이나 반원 모양 / 180 기준

    가변셔터 카메라도 있음
    - 180 셔터 개각도에서의 셔터 스피드= 1/ 2 1초당 프레임 수
    - 필름 노출 시간 (초) = 셔터 개각도 / 1초당 프레임 수

초당프레임수

8

12

16

24

32

48

96

노 출

1/16

1/24

1/32

1/50

1/60

1/100

1/200


    카메라에 필름을 넣고 촬영을 한다는 것은 그 필름이 필요로 하는 양만큼의 빛을 공급해 주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물 은 빛을 반사시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눈으로 그 사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모두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사물이 가지고 있는 색깔이나 형태에 따라 그 빛을 반사시키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의 형태를 인식할 수가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필름에도 렌즈를 통해 제각기 다르게 들어오는 빛을 받아 그 형태나 밝기가 기록되는 것이다. 빛을 조금만 반 사시키는 어둡거나 검은 물체는 검고 어둡게 표현이 되고 빛을 많이 반사시키는 희거나 밝은 물체는 그에 따라 필름에도 희고 밝 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데 필은 사람만큼의 융통성이 적어 정해진 양의 빛이 있어야 그 사물이 알아 볼 수 있게 기록이 된다.


    우리의 눈은 아주 어둡더라도 그것을 알아 볼 수는 있는데 반해 필름은 조금만 어두워도 그 사물을 기록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필름에는 항상 일정한 양의 빛이 공급되어야 사진이대로 찍히게 된다. 이렇게 필름이 필요로 하는 알맞은 빛을 카메라 로 조절하여 공급해 주는 일을 노출이라고 한다. 적정치 보다 적은 빛이 공급도면 이를 노출 부족이라 하는 사진은 뿌옇고 흐릇 한 사진이 되며 적정치 보다 많은 빛이 공급되면 이를 노출 과다라 하는데 사진은 전체적으로 허옇게 뜬 사진이 된다.


    카메라에는 필름에 적정한 양의 빛이 들어갈 수 있도록 조절하는 기구가 두 가지 있다.
    그것은 조리개와 셔터로서 이 두가지를 조절함에 따라 사진에 나타나는 효과는 참으로 다양해 진다.

    1.조리개의 이용
    사물에서 반사되는 빛이 카메라 속에 있는 필름에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렌즈를 거쳐야 한다. 이 렌즈 속에는 그 빛의 양을 조 절할 수 있는 조리개라는 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 조리개라는 문은 그 크기를 조절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조절하여, 필요에 따라 빛을 적게 들어가게 할 수도 있고 많이 들어가게 할 수도있다.
    조리개를 이용하는 경우는 대부분 피사계심도를 조절하기 위함이다. 피사계심도를 이용함으로써 사진 표현의 의도를 PAN FOCUS나 OUT FOCUS할 수 있다.

    2.셔터의 이용
    조리개의 뒤쪽에 있는 또 다른 한가지는 셔터이다.
    이 셔터는 그 크기를 조절할 수는 없지만 문을 여닫는 속도를 이용하여 빛의 양을 조절해 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 셔터라는 문을 빠르게 닫는다면 빛은 적게 들어 갈것이고 느리게 닫는다면 빛은 그만큼 많이 들어갈 것이다.
    셔터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 동감을 살릴것인지 아니면 정지 상태로 찍을 것인지에 따라 셔터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3.두 장치의 혼합이용
    사물이 반사하는 빛은 아주 밝은 것에서부터 아주 어두운 것까지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다. 직접 빛을 발하는 태양에서부터 아 주 어두운 부분의 그늘진 곳까지 실로 그 차이는 아주 엄청난 것이다. 이 많은 차이가 나는 빛을 조절하여 필름이 필요로 하는 알맞은 빛으로 만들어 주기에는 위의 두 가지 중에 하나만 사용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두 가지를 적절 함 께 이용하여 빛의 양을 조절해 주는 것이다.


    매우 밝은 곳에서는 조리개의 문을 아주 작게 열어 놓고 셔터를 매우 빠르게 닫으면 될 것이고 매우 어두운 곳에서는 조리개를 크게 열고 셔터를 느리게(늦게) 닫아 주면 많은 빛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렇게 두 가지의 문을 적절히 활용하여 노출을 조절하여 주는 방법이 카메라를 다루는 아주 기본적인 테크닉이라고 할 수 있다 .



사물에서 반사되는 빛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야 필름에 알맞은 양의 빛을 공급할 수가 있을 것이다. 날씨가 맑은 날은 아주 많은 햇살을 받아 반사되는 빛이 많을 것이고 흐린 날은 그 반대가 될 것이다. 햇살을 직접 받는 양지쪽의 사물들은 역시 빛을 많이 반사시킬 것이고 그늘진 부분들은 당연히 빛을 적게 반사시킬 것이다. 오래 전에는 날씨나 그 주위의 상황에 따라 눈대중에 따라 적당히 빛의 반사량을 추정하여 노출을 결정 하였었다.


그러나 지금은 카메라 자체에서 그 빛의 양을 정확히 측정하여 우리에게 눈금이나 숫자, 혹은 지시바늘 등을 이용하여 알려주는 기능(노출계)이 대부분 내장되어있기 때문에 촬영자는 그 지시에 따라 적절히 조리개와 셔터를 이용하여 노출을 알맞게 조절하여 줄 수가 있다.


카메라에 따라서는 그 빛의 양을 측정하여 알맞은 조리개와 셔터를 자동적으로 설정하여 주는 것도 있다.

사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쉽게 익힐 수 없는 것이 노출이다.
사진을 수십년씩 찍었다는 전문가들도 노출에서 자유롭기는 어렵다고 한다.

반드시 익혀야만 하는 노출... 이것을 위하여 우리가 가장 먼저 하여야 할 것은 무엇일까?
카메라에서 노출을 조절하는 것은 두 가지가 있다. 다 아시는 것처럼 조리개와 셔터인데 조리개를 조절할 것인지 셔터를 조절할 것인지는 사진을 어떻게 만들것인지에 달려 있다.
어찌되었건 이 두가지를 1 Stop씩 조절하여 1Stop의 차이를 필름과 인화에서 어느 정도의 차이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다음과 같이 해 보자


우선 ISO 100(감도 100)인 필름을 넣고 평범한 배경에 노출을 맞춘다. 평범한 배경이란 특별히 너무 밝지도 않고 너무 어둡지도 않은 맑은 날의 일반적인 장면을 말한다. 쉬운 예를 들면 맑은 날의 공원, 길거리등이 이에 속한다. 그 다음 카메라를 수동으로 하여 노출계가 지시하는 치에서 2Stop 부족으로 한 컷을 촬영하고 다시 1Stop 부족으로 찍고 그 다음은 정상 노출로 (노출계가 지시하는 값) 찍고, 이번에는 1Stop 과다, 그 다음은 2Stop 과다로 찍는다.



---- 2Stop 부족, 1Stop 부족, 정상, 1Stop 과다, 2Stop 과다 -------


즉, 노출계가 지시하는 노출이 1/125 f8 이라면


① 1/125 f16으로 찍고 ② 1/125f11 ③ 1/125 f8 ④ 1/125 f11 ⑤ 1/125 f16
이렇게 하여 촬영한 것을 밀착 현상하여 필름과 인화에서 한 장면 한 장면을 비교하면 1Stop의 차이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실험을 여러 상황에서 가능한 한 많이 하여 1Stop의 차이를 명확히 알아야만 한다. 이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 이므로 이것을 매우 철저하게 해야만 한다.


촬영을 하다가 몇 장의 필름이 남아 있을 때에는 대부분 기다리지 못하고 그냥 현상을 하여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럴 때 남은 필름을 이용하여 이런 실험을 하여 보면 얼마나 효율적일까?
필름이 여유가 있다면 더욱 세분화하여 1/2단의 차이까지를 테스트해 보는 것도 더욱 좋은 방법이다.

단, 이것을 인화할 때에는 자동인화로 해서는 그차이를 알기 어렵다. 반드시 밀착인화를 해야만 한다.

아무리 정확한 노출계를 장착한 카메라 일찌라도 피사체의 상황에 따라서는 적정한 노출을 측정할 수 없게된다.


모든 카메라의 노출계는 반사광식 노출계 이다.
반사광식 노출계는 피사체의 반사율이 18% 일때에 적정한 노출을 측정 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래서 18% 보다 많은 반사율을 갖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에는 실제보다 밝게 측정되어 결과적으로 노출부족의 사진이 되는 반면 18% 보다 적은 반사율을 갖는 피사체는 실제보다 적게 측정되어 노출과다의 사진이 된다. 그러므로 피사체의 반사율에 따라 적정한 노출보정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 노출에 있어 모든 피사체가 반사하는 정도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노출보정을 할 수는 없다. 보정은 그 차이가 비교적 큰 경우에 하게 되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촬영자의 경험과 판단, 그리고 표현의도에 따른다.

한 예로 완전백색(반사율 90% 이상) 이나, 완전흑색(반사율 3%이하)을 측정치대로 촬영하면 두 경우 모두 회색으로 표현 된다 .


완전 백색을 노출계로 측정하면 노출계는 빛이 매우 밝은 것으로(실제보다) 판단하여 필름에 닿는 빛의 양을 줄이게 된다. 이런 결과로 인하여 필름에 닿는 빛이 부족해지고 이에 따라 하얀색은 하얀색으로 표현되지 못하고 회색이 되며 흑색의 경우에는 이와 반대의 결과를 가져온다.


그래서 이와 같은 경우에는 백색의 경우 +2 stop 노출을 증가시키고 (즉, 측정치의 네배), 흑색의 경우에는 -2 stop 노출을 적게 한다.(측정치의 1/4)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는 완전 백색이나 완전 흑색이 주 피사체가 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 얼마정도의 노출 보정이 필요한지 측정하기가 용이하지 않은데 이때 정확한 노출을 측정하는 방법에는 다음의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표준반사판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것은 매우 정확하게 노출을 측정할 수 있다. 그러나 휴대가 불편하여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것보다 매우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니콘 필름통중에 회색으로 되어 있는 필름통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필름통을 피사체 바로 앞에 놓고 spot 측광 또는 근접측광하여 이 때의 노출을 이용하면 된다.
두 번째 방법은 자신의 손바닥을 측정하여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것도 비교적 정확한 측정 방법이며 이것을 토대로 데이터를 만들어 둔다면 많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인물 촬영의 경우에는 피사체의 얼굴에 30cm 이내로 접근하여 노출을 측정한다. 이것을 근접측광이라 하며 노출측정의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노출보정을 +쪽으로 하면 색상이 밝으면서도 엷게, -쪽으로 하면 어두우면서도 진하게 재현된다
보다 확실한 방법은 단계노출촬영 (BRACKETING) 을 하는 것이다. 일정한 양의 보정율을 정해놓고 여러장 (3 ~ 5CUT)을 촬영하여 현상된 FILM을 보고 적정한 것으로 선정하여 인화한다. 이 방법은 전문가들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pstelcolor

  의견 1 글쓰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