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노믹스'라는 책을 읽으면서 황당한 생각을 하다가 다른 분들의 생각이 어떨까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웹에이전시 일을 하다보면 늘 수주한 분량과 개발역량이 일치하지 않아 애를 먹고 있는것 같고, 기획자나 디자이너, 개발자들도 일의 분량이 일정치 않아 야근들을 많이 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생각해 본건데, 레퍼런스와 관리능력이 있는 회사와 기획, 디자인, 개발, 영업 등 각 분야의 프리랜서가 함께 일하는 방식이 가능할까요?
영업자나 기획자는 개인으로는 수주할 수 없는 규모의 일을 회사의 레퍼런스와 관리능력을 빌려서 수주하고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를 찾아서 일을 진행하는 방식같은거요.. 회사는 상시적인 인력을 많이 갖지 않아도 괜찮고, 기획자나 디자이너, 프로그래머는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만큼의 일만 하는 거죠.
수익의 배분은 일의 성격에 따라 영업, 기획, 디자인, 프로그래밍, 회사의 몫을 다양하게 조절하고요..
회사는 자신의 자산인 레퍼런스와 계약주체로서의 역할, 기획자나 영업자는 개인의 영업능력이나 사업기획능력,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도 각각의 전문 영역을 내놓고 자유롭게 결합하는 방식이죠..
이런 방식이 상호 윈윈이 가능할라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