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스마트팩토리 제조 혁신의 아이콘, FACTOVA

LG CNS는 20년 넘게 제조 현장에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위한 정보화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스마트팩토리란 기존의 부분 또는 단순 공장자동화 수준을 넘어서서 공장 안의 모든 요소(4M/1E: Machine, Man, Material, Method, Environment)가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공장을 말합니다.


 사업 방식의 혁신을 위한 플랫폼을 추진하다.


동일 산업에서도 공장과 공정별, 그리고 도입 시점 등 설비에 따라 요구 사항이 많이 다른데요. 이에 따라 스마트팩토리는 ‘고객 맞춤형’으로 구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업은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따른 투자 부담이 커지면서 도입을 주저하게 됩니다. 그래서 LG CNS의 많은 경험을 어떻게 하면 더 짧은 시간에 기업의 제조 현장에 구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방안은 사업 방식을 완전히 혁신하는 것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LG그룹 내부에서도 LG의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는데요. LG CNS는 스마트팩토리의 기능을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 영역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로 표준화, 솔루션화, 모듈화를 통해 플랫폼을 확보하는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의 사업 방식 혁신은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서서히 자리 잡았습니다. 이를 통해 LG CNS의 제조 ICT 플랫폼인 ‘FACTOVA(팩토바)’가 탄생했습니다.



l 제조 ICT 플랫폼 'FACTOVA'


FACTOVA는 Factory(공장)와 Value(가치)의 합성어로, 공장의 효율적 공정 시스템의 새로운 가치를 빛나게 해주는 통합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 제조 영역에서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다.


FACTOVA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등 LG그룹 제조회사에서 20여 년간 쌓아온 현장 노하우를 집대성하고, 40여 개의 스마트팩토리 베스트 성공 사례를 탑재했습니다.


기업은 LG CNS 공장 플랫폼 기술 및 솔루션과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의 제조 공정과 장비 설계 역량, 그리고 LG유플러스 통신망 인프라가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조 정보화와 지능화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개발 및 운영 환경을 갖추고 있어 완성도 높은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FACTOVA는 R&D와 제품 기획, 생산 등 전 제조 영역에서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R&D와 제품 기획은 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서 시장조사에서 설계, 시제품 제작까지 통상 6개월 이상 걸리던 기획기간을 2~3개월로 단축했습니다. 생산 영역은 산업 IoT를 적용해 하루 이상 걸리던 데이터 수집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짐으로써 품질 불량을 빠르게 감지하고 그 원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머신비전 전문 업체인 라온피플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딥러닝 기반의 비전 검사 기술을 도입했는데요. 이를 통해 불량 판정 정확도를 99.7%까지 끌어올림으로써 품질 검사의 생산성 혁신을 이뤘습니다.


l LG CNS가 2015년 9월에 말레이시아 최대 택배회사인 포스라주에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했다.


FACTOVA는 데이터 수집 및 제어, 정보화, 지능화 등 3개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데이터 수집 및 제어 계층

각종 설비와 센서로부터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산업용 IoT 플랫폼으로 구축했습니다. 산업용 IoT는 자사와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 LG유플러스가 공동 과제로 개발한 LG 표준을 적용했습니다. 다양한 통신규약을 수용하고, 동시에 센서 허브 게이트웨이와 제조 현장에 적합한 LTE,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전용망을 제공합니다.


둘째, 정보화 계층

이 계층은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를 중심으로 계획부터 관리까지 제조의 전 라이프 사이클을 정보화해서 관리합니다. LG그룹 계열사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확산하기 위해 베트스 프랙티스 포털을 활용하고 스마트 깃(Git. 분산 버전 관리 툴)으로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LG CNS가 보유한 솔루션들(ezMES, ezUMS, ezControl 등)의 기능과 테크니컬 아키텍처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시스템들을 솔루션화하고 있습니다.


셋째, 지능화 계층

빅데이터, AI와 같은 최신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어 단순 정보를 넘어서 판단까지 제공합니다. LG CNS의 DAP(Data Analysis & AI Platform)와 연계하고 IT 신기술을 접목하여 딥러닝 기반 검사 혁신, 설비 예지 보전 및 빅데이터 품질 분석 등의 지능화 선진 사례를 적용함으로써 품질, 원가, 딜리버리 등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합니다.


l FACTOVA 구성 요소


 국내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다.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선택 기준은 사업 특성상 산업 경험(Reference)이 매우 중요합니다. FACTOVA는 완성품(LG전자), 부품(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소재(LG화학) 등 다양한 LG그룹 계열사 공장에서 시스템 구축 및 직접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에 LG의 높은 제조 노하우가 녹아 있으며, 제조영역에서 대표성을 띠는 산업에서 이미 검증된 솔루션으로 인접한 타 산업으로의 확장이 가능합니다.



FACTOVA 지능화 영역은 계열사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으로 축적된 빅데이터, AI 기술을 바탕으로 적용 분야를 적극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물류센터 자동화 솔루션은 LG그룹 제조 계열사에서 확보한 설비제어 기술과 물류창고의 설계 및 구축 역량을 적용했습니다. 향후 설비 고장 사전 감지와 예측 지능화 영역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차별화를 이룰 예정입니다.


특히, LG CNS의 제약 MES솔루션 iPharmMES는 LG생명과학외 다수의 국내 유명 제약회사에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이미 높은 경쟁력을 입증하였습니다. iPharmMES는 제약산업의 각종 제약과 규약(GMP)을 솔루션에 반영함으로써 글로벌 제약 솔루션과 동일한 수준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물결로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높아진 국가적 관심에 맞추어 LG CNS는 2016년부터 산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LG 그룹내에서도 전체 제조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협력사에 대한 생산 품질과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LG CNS는 앞으로도 LG그룹 계열사의 협력회사를 비롯한 중소기업들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중소기업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 국내의 크고 작은 제조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를 쉽게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 l LG CNS 스마트팩토리솔루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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