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3월)

뜨거운 열기와 응원으로 함께 했던 평창에서의 올림픽이 끝나고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추위가 물러가고 봄을 알리는 포근한 날씨가 다가왔습니다. 따듯한 날씨에도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외출 시 준비를 철저히 해서 피해 없길 바랍니다.

 

2018년도 어느새 3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뒤돌아보면 ‘언제 이만큼 지났지?’ 할 만큼 빠르게 지나간 것 같은데요. 3월에도 IT 분야는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우주에서 유용하고 큰 도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배터리부터, 배달하는 로봇 인공지능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3월엔 어떤 소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만나볼까요?


 ‘영하 70도’에서도 견디는 배터리


중국 연구진이 영하 70℃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이 성공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추운 날씨에서도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에틸아세테이트 기반의 전해질과 유기 플리머 전극을 결합해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향후 최저 온도 영하 143℃에 이르는 화성 등 지구와 극명한 온도 차이를 보이는 우주 공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

(나우뉴스 3/3)



 PC•웹에서도 생체인증을 ‘FIDO 2.0’


PC·웹 환경에서 지문·홍채 등 생체인증이 가능한 'FIDO 2.0' 표준이 4월 공개됩니다. 모바일 중심에서 PC·웹 환경까지 생체인증 표준이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이 성장한다고 하는데요.


FIDO는 FIDO 얼라이언스가 만든 온라인 환경 생체인증 표준이며, 생체인증은 보안성과 편리성을 갖는다고 합니다. 서버에 개인 정보를 저장하는 서버형 운영 방식을 사용하면 해킹문제, 정보유출 우려가 있는데요. FIDO는 사용자 기기에서 제공하는 보안 기능을 사용해 해킹 우려를 덜었다고 합니다.


‘FIDO 2.0 공개로 다양한 기기에서 인증 패러다임 변화가 있을 것’이라면서 ‘인공지능(AI) 스피커, 웨어러블, 커넥티드카 등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활성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자신문 3/14)

 


 자율주행차 우려가 현실로


미국에서 자율주행 차량에 치여 보행자가 숨지는 사건이 19일(이하 현지시각)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이른바 '로봇 자동차'의 위험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막대한 투자금을 쏟아부어 너도나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던 자동차, IT 업계에도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사고를 통해 앞다퉈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던 자동차, IT 업계도 고민이 깊어지게 됐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 시스템을 뒤흔들 첨단 기술로 떠오르면서 도요타, 제너럴모터스를 포함한 자동차 제조사부터 구글, 애플, 엔비디아를 포함한 IT 업체까지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 교통 장관을 지낸 앤서니 폭스는 19일 로이터 통신에 ‘이번 사고는 자율주행 업계와 정부가 안전성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경각심을 줬다’라고 말했습다.

(연합뉴스 3/20)

 


 배달 O2O가 로봇•인공지능(AI)를 찾는 이유


배달 O2O(Online to Offline)가 로봇, 인공지능(AI)에 눈독 들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율주행 음식 배달 로봇 개발에 나섰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이를 구상, 하반기에 실질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했는데요. 배달 로봇은 사람이 가기 힘든 곳 등 악천후 같은 위험한 상황에 활용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음식 배달 로봇 개발이 상용화 단계까지 가는 것은 하루아침에 될 일은 아니다’라며 ‘최소 2~3년, 길게는 5년~10년을 내다보고 중장기 프로젝트로 접근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뉴스 3/22)



 질병 유전자 찾아내는 통계 알고리즘


유니스트(UNIST)는 생명과학부 남덕우 교수팀이 최근 질병 유전자 후보군을 정확하게 많이 찾아내는 통계 알고리즘(GSA-SNP2)을 개발했다고 밝혔는데요. 개발한 알고리즘은 1만 명 이하의 적은 유전체 데이터만 있어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질병 유전자 후보군을 발굴하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덕우 교수는 ‘몇천 명 단위에서도 의미 있는 유전자 그룹을 찾아낼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통계분석 도구’라며 ‘이 알고리즘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유전자 표적을 발굴하거나 질병에 대한 이해를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 3/26)

 

 

3월의 IT 트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큰 쟁점이 된 자율주행 차량 사고부터 질병 유전자를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줄 통계 알고리즘까지 IT 기술의 다양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좀 더 철저하게 대비하고 준비해서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또 다른 사고 소식이 들리지 않도록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3월의 소식! 어떠셨나요? 앞으로도 여러분께 흥미롭고 새로운 IT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G CNS 블로그에서 전해드리는 IT 트렌드는 4월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글 l LG CNS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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