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블록체인(Blockchain)’이란 말이 낯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Bitcoin)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고, 신문기사나 뉴스에서 하루가 멀다고 4차 산업혁명과 연관 지어 미래를 바꿀 핵심 기술로서 블록체인이 많이 소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무엇이고,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요?
블록체인의 시초는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가명을 쓰는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비트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페이지도 안 되는 짧은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란 논문을 발표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블록체인 = 비트코인’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전부가 아니라는 의미인데요. 블록체인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LG CNS가 정의한 블록체인은 “P2P(Peer-to-Peer) 네트워크에서 합의 메커니즘과 실행 가능한 코드를 가진 암호화된 분산원장” 인데요. 이 정의가 간결하지만 가장 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초기 비트코인의 한계와 제약사항으로 지적받았던 초당 거래 처리 건수(7건)와 이용량이 늘면서 거래 승인에 걸리는 시간 지연 등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컨셉들이 블록체인에 추가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블록체인은 진화를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l 금융 블록체인 동향 및 도입전략 2017, LG CNS
l 블록체인: 혁신인가? 혁명인가, 스마트금융컨퍼런스 2017, LG 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