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생일이 5월5일이야, 1주일 전에 알려줘.”
직장인 김철균 씨는 거실에 있는 인공지능(AI) 음성비서에게 요청합니다. 그리고 생일이 다가오자 인공지능 음성비서는 “1주일 뒤 아내 생일입니다. 잊지 마세요.”라고 알려줍니다. 음성비서 덕분에 김 씨는 아내 생일을 잊지 않고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공지능(AI) 음성비서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구글은 자체 스마트폰 ‘픽셀(Pixel)’에 인공지능 음성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해 ‘음성명령 시대’를 열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공지능 음성비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더울 때는 에어컨을 향해 “평균 온도 23도를 맞춰줘”라고 말만 하면 되고, 영화를 보고 싶을 때는 “인기영화 순서대로 보여줘”라고 말한 뒤 원하는 영화가 나타나면 “오후 3시 걸로 예약해줘”라고 요청만 하면 됩니다.
이렇듯, 앞으로 등장할 음성비서의 기능은 무궁무진합니다. 사람이 묻는 질문은 무엇이든지 답해주고 기능을 실행할 수 있죠.
“미국 대통령 이름이 뭐야?”
“오늘 1달러는 원화로 얼마야?”
“요새 가장 인기 있는 팝송 틀어줘?”
말만 하면 원하는 일을 대신 처리해 줄 것입니다. 또한, 음성비서는 다양한 기기와 결합이 이뤄지게 됩니다. 자율주행 차와 결합되면 집에서 출발 전에 “내 차 시동 걸어서 18도로 맞춰줘”라고 하면 정확히 그 기능을 실행해줍니다. 마찬가지로, 쇼핑몰에 방문해서 “성능대비 가격이 가장 싼 노트북 리스트 보여줘”라고 말만 하면 원하는 제품을 보여줄 것입니다.
영어공부나 일본어 공부를 원하면 음성비서에게 한국어로 단어를 물어보면 영어나 일본어를 들려주고 문장을 물어보면 문장을 해석해줄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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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수 박사는 21세기 지구촌 변화상을 분석한 미래서적 ‘넥스트 패러다임’, 권력이동의 미래를 예견한 국내 첫 다보스 리포트 ‘힘의 이동’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펴낸 미래 경영전략학 박사(Ph.D.)로 네이버 미래이야기 칼럼리스트다. 특히 청년멘토링 축제 ‘MBN Y 포럼’을 기획해 성공키워드 ‘두드림(DoDrea)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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