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저는 연애 때부터 여행 다니길 좋아하던 커플이었어요. 줄곧 좋은 장소를 찾아가 사진도 찍고, 식도락여행도 즐겼지요. 신랑도 새로운 곳을 탐색하고, 여행하는 걸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결혼한지 1년 뒤에 쌍둥이가 덜컥 생기는 바람에 좋아하는 여가생활은 어느 순간 뚝! 끊기고 말았죠. 말이야 행복한 육아지만, 현실은 정말.. 겪어보신 분들만 아실 거예요. (쌍둥이 육아는 행복도 2배지만, 또 반대로 ‘육아헬’ 이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