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많은 IT 회사들이 IoT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IoT 기능을 탑재한 가전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는 IoT 기술을 활용한 기존 프로세스 개선 및 신규 서비스 적용 사례들이 나오면서 IoT 시장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IoT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IT 사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였지만, 현재 IoT로 불리는 서비스 대부분은 기존 M2M(Machine To Machine) 서비스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기존 M2M의 적용 범위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었을 뿐이며, IoT 그 진정한의 의미인 다양한 사물이 인터넷이 연결되어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고 연계하여 부가 가치를 창출한다는 취지에 부합하는지는 의문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프랑스의 시그폭스(Sigfox)사에서 비면허 주파수 대역에서 데이터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가 있으며, RFID, NFC 등의 근거리 무선 통신을 통한 IoT 서비스도 소물인터넷의 개념이 적용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 통신사에서 NB-IoT를 상용화시키면서 근거리 네트워크의 한계에서 벗어난 새로운 소물인터넷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제부터 소물인터넷의 새로운 주체, 그리고 IoT 사업의 변화를 가져올 NB-IoT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l LTE 통신 방식 비교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필요한 서비스의 경우 빠른 전송속도가 필수겠지만, 센서 수집이나 사용량 검침과 같이 작은 데이터를 빈번하지 않게 주고받는 서비스는 적은 대역폭을 사용하여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통신 방식이 유리합니다. 이러한 통신 방식을 지원하기 위해 LTE Cat-0, LTE-M을 거처 NB-IoT 표준이 지난 2016년에 확정되었고 국내 일부 통신사들은 LTE-M을 확보 이후 이미 NB-IoT망을 통한 상용 서비스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장점 외에 아래와 같은 서비스 고려 사항도 있습니다.
LWM2M 디바이스는 자신의 Data 구조를 Object나 Resource 형태로 구현하고 위 네 가지 기능을 사용하여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Information Reporting은 CoAP의 Observe 기능을 활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센서의 값이 바뀔 때나 주기적으로 Notification을 하도록 표준에 명시되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전송 주기를 설정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Device management의 경우, 디바이스가 관리하는 Data를 읽거나 쓸 수 있는 기능이며, 명령•제어도 가능합니다. Firmware Update는 기존 OMA DM과 유사한 방식으로 표준이 정의되어 있으며, Firmware 파일 Download 시 CoAP을 사용한다면 Block Transfer를 사용해서 파일을 전달해야 합니다.
LG CNS는 다가올 소물인터넷, NB-IoT 시대를 미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LG CNS가 가지고 있는 IoT 플랫폼은 HTTP, MQTT는 물론 CoAP 프로토콜까지 수용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LWM2M 표준 연동테스트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NB-IoT를 한 발 앞서 준비하고 새로운 IoT 서비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글 ㅣ LG CNS IoT 서비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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