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7년도 절반이 지나지나 어느덧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등 다양한 IT 기술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매월 IT 트렌드 소식을 전하는 Monthly IT Keyword 에서도 관련 이야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IT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어 변화되는 삶을 보며, ‘제4차 산업혁명’을 느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6월의 Monthly IT Keyword 에서도 IT 트렌드를 느껴볼 수 있는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 어떤 IT 소식이 있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마존이 맨해튼에 서점 낸 까닭은?
아마존이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오프라인 서점 '아마존 북스'를 열었습니다. 상업적 목적이 아닌 고객들의 동선, 취향, 패턴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저녁 시간에 서점에 들른 40대 남성이 30분 동안 무협 소설을 읽고 10분 동안 비슷한 소설을 훑어봤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손님의 지갑을 열게 한 책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것이죠. 이처럼 IT 공룡들이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빅데이터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6/7)
2. '클라우드 워커' 400만명
집에서 인터넷으로 클라우드에 접속해 일하는 '클라우드 워커'가 일본에서 4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합니다. 클라우드 워커란 기업이 인터넷 등을 통해 외부 프리랜서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나온 용어인데요. 일본의 현재 총 경제활동 인구(6,697만 명)의 5%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무려 1,000만 명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6/26)
3. IT 무기로 모든 산업 노리는 'FAANG'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을 뜻하는 'FAANG'. 페이스북이 드론을 제조하고, 구글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애플은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IT기업이 대규모 자본을 앞세워 모든 산업을 포식하고 있는데요. 예상치 못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기존 산업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6/19)
4. 인천공항의 안내로봇
인천공항 내에 돌아다니는 로봇에게 "제주항공 카운터가 어디야?"라고 물었습니다. 로봇은 지도로 위치를 보여주고, 예상시간을 안내한 후 "절 따라오세요"라고 말하며 앞장섭니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이 로봇은 LTE망을 통해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관리자가 태블릿 PC로 로봇을 제어하고, 긴급상황에서는 자동 정지하거나 충전 위치로 돌아오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7월까지 로봇 현장 테스트를 마치고, 시범서비스를 통해 실전 배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전자신문, 6/27)
5. '로보캅 시대' 연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정부가 세계 최초로 로보캅을 배치했습니다. 170cm, 100kg에 바퀴로 이동하는 로봇 경찰로 도심을 순찰하고 범죄 발생 보고 임무를 수행하는데요. 2030년까지 두바이 경찰의 25%를 대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두바이 정부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사업 추진에 힘입어 경찰 로봇이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한국경제, 5/29)
매월 Monthly IT Keyword를 진행하면서, 색다르고 신기한 IT 기술이 매월 등장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운데요. 이번 Monthly IT Keyword 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사업 영역 확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함께 변화하려는 기업의 IT 투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6월 Monthly IT Keyword 는 여기까지입니다. 7월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글 | LG CNS 홍보팀
* 해당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LG CNS 블로그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사전 동의없이 2차 가공 및 영리적인 이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