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IT 이슈로 살펴보는 Monthly IT Keyword (7월)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졌습니다. 더운 날씨 잘 이겨내고 계시나요? 

7월에도 어김없이 흥미로운 IT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도록 고민하는 페이스북 이야기와 생체칩을 직원에게 심어 관리하는 기업 이야기를 비롯해 흥미로운 IT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우리의 생활 공간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보며,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매월 진행하는 ‘Monthly IT Keyword’를 통해 여러분의 상상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상상의 깊이를 더해줄 7월 ‘Monthly IT Keyword’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전 세계 인터넷 연결 꿈 임박

페이스북이 전 세계 무료 인터넷 보급을 위한 와이파이 비행체 실험을 두 번 연속 성공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 상공에 여러 개의 와이파이 드론을 띄워 지상에서 와이파이를 잡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퀼라(Aquila)라는 이름의 이 와이파이 드론은 날개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으로 동력을 얻어 60~90일간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이 기술이 성공한다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오지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전 세계 사람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경제, 7/3) 

l 페이스북이 만든 아퀼라

(출처: https://www.facebook.com/notes/mark-zuckerberg/the-technology-behind-aquila/10153916136506634/)



 2. 손가락 사이에 '생체칩' 심어 출근도장

미국 IT기업이 근태관리, 식비 결제를 위한 생체칩을 만들었습니다. 쌀알 크기의 칩을 손가락 사이에 삽입하면, 회사 내 출근 도장, 구내식당 이용 등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생체칩 인체 주입이 문명적으로는 인간의 사이보그화, 종교적으로는 ‘짐승의 표식(베리 칩)’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업의 전 직원 80명 중 50명이 칩 주입 신청을 했다고 하네요.
(문화일보, 7/25) 



 3. 물건만 담아 나가면 되는 슈퍼마켓 '아마존 고'

지난 5월 아마존 본사에 문을 연 슈퍼마켓 ‘아마존 고’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차후 미국에만 2,00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계산원이라는 직업이 점차 사라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너무나 간편해진 슈퍼마켓의 모습입니다.

1. 아마존고 앱을 켜고 매장에 입장한다. 

2. 매장 안에서 상품을 고른다. 

3. 상품을 집으면 AI가 물건의 움직임을 파악해 가상 카트에 담는다. 

4. 물건을 들고 매장 밖으로 나가면 입력된 카드로 자동 결제된다. 쇼핑 끝!  


(조선일보, 7/24)


l 아마존고 매장(출처: https://www.amazon.com)



 4. "하이 LG~ 에어컨 바람 약하게"

LG가 음성인식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 2.0'을 선보였습니다. "하이 LG"라고 말해 스피커를 활성화하고, "에어컨 온도 좀 올려줘" 하면 에어컨 설정 온도가 22도에서 23도로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미래 가전의 핵심은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똑똑한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2.0’이 그 주인공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한국경제, 7/4) 

l 똑똑한 스마트씽큐 허브 2.0(출처: LG전자)



 5. 스파이더맨 슈트 꿈만은 아니다

아이언맨이 만든 스파이더맨의 슈트,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HUD를 통해 벽 넘어 사람이 몇 명 있는지 파악하고, 도마뱀 발 모양을 본 떠 만든 장갑을 끼면 사람도 벽에 오를 수 있는 기술 등이 개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슈트는 신축성이 있는 스판덱스 재질의 슈트로, 관절에 힘을 전달하는 벨트가 달려있다고 합니다. 무거운 물체를 이동시키는 것처럼 활동적인 운동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네요. 
(동아일보, 7/21)

영화 속의 소재가 영화 밖으로 나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체칩, 스파이더맨 슈트, 와이파이 드론 등 영화에서 볼 수 있던 소재를 만날 수 있었던 7월의 ‘Monthly IT Keyword’였는데요. 이러한 IT 소재를 볼 수 있었던 영화 속 이야기처럼, 현실에서도 우리 사회에 유용한 도구, 영웅의 모습으로 가까운 미래에 만나 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

 

뜨거운 여름, 더욱 흥미로운 IT 이슈와 함께 8월 ‘Monthly IT Keyword’로 돌아오겠습니다.


글 | LG CNS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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