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개발 플랫폼 업체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 이하 유니티)'가 2018년 유니티 시리즈의 첫 버전 'Unity 2018.1'을 9일 출시했다.
'Unity 2018.1'은 새로운 렌더링 시스템 '스크립터블 렌더 파이프라인(Scriptable Render Pipelines)' 과 멀티스레드(Multi Thread) 코드 작업이 가능한 'C# 잡 시스템(C# Job System)' 등을 적용했다. 이에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를 이전버전 보다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Unity 2018.1'에는 새로운 기능이 330개 이상 추가됐으며 효율적인 설계 구조 '엔티티 컴포넌트 시스템(Entity Component System)'이 적용돼 컴퓨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브렛 비비(Brett Bibby) 유니티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Unity 2018.1에서는 유니티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티는 6월 19일(이하 현지시각)부터 6월 21일까지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베를린(Unite Berlin)'에서 'Unity 2018.1'의 최신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어떻게 '유니티 에디터(Unity Editor)'로 웹·모바일 환경보다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지도 설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