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10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519억원, 영업이익 10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8.7%, 25.8%씩 줄었다.
현대백화점측은 실적 악화의 이유에 대해 2017년 1분기 상품권을 포함한 일회성 이익(부가세경정 환입) 407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회성 부분을 반영해 다시 실적을 계산하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6% 줄어든 495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138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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