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애플은 자신들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라인업 ‘에어팟’에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습니다. 사실 2세대 Airpods와 동일한 SoC, 동일한 마이크 개수, 동일한 무선 충전을 지원해 그저 옆그레이드에 충실한 스펙을 갖추었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그런데 애플은 이 신제품에 ‘프로’라는 네이밍을 얹었습니다. 그 네이밍은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의 전유물인줄 알았는데요. 더군다나 2세대 에어팟과 동일한 SoC이면서 프로‘Pro’라는 네이밍은 과한 처사(?)가 아닐까 싶었지만 Apple은 그리 녹록치 않았습니다.Sony 그리고 Bose처럼 노이즈 액티브 캔슬링을 얹었거든요. 출고가도 8만원 정도 더 얹은건 함정입니다만..이런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