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건보공단, 연세의료원과 맞손…‘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

[지디넷코리아]

연세의료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가 23일 서울 서대문 소재 연세의료원 미래관에서 개소한다.

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연세의료원이 공동으로 운영을 맡게 된다. 28석 규모로 운영되며, 이용자는 연세의료원 소속 교직원이다. 건보공단은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선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중 공단 연구용 DB 수요 상위 기관인 연세의료원을 협력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건보공단)

두 기관은 앞서 ‘공단-연세의료원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치 및 공동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5개월간 협력해 왔다. 관련해 지난달에는 ‘서울대학교병원 협력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도 문을 연 바 있다.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인 연세의료원과의 분석센터 공동 운영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연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새 정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동섭 연세의료원 의료원장도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가능해진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연세의료원 고품질 임상데이터 연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수준 높은 융합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견 0 신규등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