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주가 부양’ 나선 구현모 KT 대표…9개월만에 자사주 또 매입

구현모 KT 대표(사진=KT)

구현모 KT 대표가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회사의 주가 부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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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3일 구 대표가 이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2000주씩 총 4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구 대표의 KT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만9563주에서 2만3563주로 늘었다.

구 대표의 대표 취임 후 자사주 매입은 올해  3월(5234주)이후 두번째다. 구 대표 스스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들에게 기업가치에 대한 확신을 전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구 대표는 지난 10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가 부양에 나설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KT의 실제 기업가치보다 주가가 너무 저평가 돼 있는 것이 가장 큰 고민중 하나”라며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KT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자사주를 교부하기 위해 총 102만105주의 자사주를 처분했다. 처분가은 총 261억원이다. 회사가 임직원들에게 성과에 대해 보상하고 저평가된 주가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KT는 앞서 노동조합과의 직원들에게 1인당 45주의 자사주를 지급하는 내용의 단체교섭을 맺었다.

KT는 지난 11월에는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KT의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09년 이후 11년만에 최대규모다.

KT의 주가는 코로나19 1차 유행 시기였던 올해 3월 1만7250원까지 떨어진 이후 반전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T의 주가는 23일 전날보다 0.2% 하락한 2만5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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