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도검난무'의 '호타루마루', 피규어로 등장

[키덜트잇 김형원] 일본 현지서 여성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높은 게임 ‘도검난무(刀剣乱舞 ONLINE)’ 등장 캐릭터 ‘호타루마루(蛍丸)’가 코토부키야를 통해 피규어로 출시된다. 가격은 8300엔(약 9만원)이다.

‘호타루마루' 피규어는 등 뒤로 펄럭이는 망토와 캐릭터 몸집에 비해 큰 장검(대태도/大太刀)를 든 모습을 입체화한 것으로 어린 남자아이에게 애정을 느끼는 쇼타컴플렉스를 자극하는 귀여운 외모가 특징이다.

‘호타루마루' 피규어는 1/8 스케일 높이 19.5cm로 제작되었으며, 2016년 7월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호타루마루'는 1931년 일본에서 국보로 지정된 보검이며, 검의 길이는 136.36cm다. 보검 ‘호타루마루'는 1290년대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검난무’은 명검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강화시켜 적을 토벌한다는 내용을 담은 ‘도검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미소년, 미청년으로 구성되어 있어 일본 현지 여성들을 매료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