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MS, 클라우드 기반 新성장 사업 모델 발굴한다

[미디어잇 최재필] LG유플러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플랫폼, U+ Biz스카이프,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규 ICT 산업 분야의 사업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작년 9월 출시한 업무용 통합커뮤니케이션 솔루션 'U+ Biz스카이프'에 대한 기술 및 사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머신 러닝 등 최신 ICT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오피스 365(Office 365) 연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U+ Biz스카이프’에 대한 양사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뿐 아니라 신규 사업분야에서 양사 간 포괄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는 “LG유플러스와 IT 신성장 사업 모델과 관련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LG유플러스가 가지고 있는 ICT 및 통신 분야 리더십과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마이크로소프트 최신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mobile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