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잇 김형원] 게임 캐릭터 전문 피규어 기업 퍼스트4피규어가 닌텐도의 슈팅 게임 ‘스타폭스64’에 등장한 우주전투기 ‘아윙(ARWING)’ 피규어 상품을 출시한다. 가격은 299달러(약 36만원), 출시일은 2016년 4분기(10~12월)다.
‘아윙'은 폭스 등 스타폭스 부대원이 탑승하는 기체다. ‘아윙' 피규어는 닌텐도3DS용 게임 ‘스타폭스64 3D’의 아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아윙' 피규어는 너비 48cm로 만들어져 웅장한 볼륨감을 자랑하며, 조형 및 도색 디테일이 뛰어나다.
한편, 스타폭스는 1993년 닌텐도 슈퍼패미콤 게임기로 등장한 3D 슈팅 게임으로, ‘슈퍼FX’란 이름의 프로세서를 게임 롬팩 속에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올려, 3D그래픽 묘사가 불가능했던 슈퍼패미콤에서 3D 폴리곤 그래픽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후속작인 '스타폭스64'는 닌텐도64 게임기용 게임 소프트웨어로 1997년 등장했으며, 게임기 머신 파워를 이용해 3D 그래픽 품질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게임 시스템을 새로 추가한 작품이다.
▲ 스타폭스64 '아윙' 피규어 (이미지=퍼스트4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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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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