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개인 비서에서 스마트홈까지…모질라, IoT 프로젝트 공개

모질라재단이 3월1일 사물인터넷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모질라재단은 2015년 12월부터 모바일 운영체제였던 ‘파이어폭스OS’를 사물인터넷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보급형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만들었던 파이어폭스OS가 생각보다 성과가 나오지 않자 내부 자원과 인력을 사물인터넷 사업에 투자하는 모습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물인터넷 사업과 관련된 첫 결과물이다.

모질라재단이 소개한 프로젝트는 모두 4개다. ‘프로젝트 링크‘, ‘프로젝트 센서웹‘, ‘프로젝트 스마트홈‘, ‘프로젝트 바니‘다. 먼저 프로젝트 링크는 디지털 개인 비서이다. 프로젝트 링크를 이용하면 사용자의 취향과 행동을 분석하고 연결된 기기로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프로젝트 링크 관련 소스코드는 대부분 러스트로 작성됐다. 프로젝트 센서웹에선 센서 값과 오픈데이터를 엮어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질라재단은 프로젝트 센서웹으로 오픈웹 환경을 확대할 예정이다.

SensorWebVision

▲프로젝트 센서웹 소개

프로젝트 스마트홈에선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연구한다. 프로젝트 바니에선 개발자를 위한 IoT 시스템을 개발한다. 특히 쉽게 음성인식 인터페이스를 쉽게 붙이고 조작할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IoT 프로젝트는 누구나 기여할 수 있으며, 모질라재단은 이와 관련된 개발자와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모질라 위키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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