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미얀마에 디지털 교과서 제공
청담러닝이 유네스코와 스마트교실 조성 계약을 체결하고, 미얀마 공교육 시장에 디지털 교과서를 보급한다고 3월3일 밝혔다.
청담러닝은 “유네스코는 회원국의 교육 환경 개선하고자 공교육 시장에 스마트 교실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3월부터 유네스코가 운영하는 미얀마 학교 중 31곳에서 청담러닝의 디지털 교과서를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미얀마의 3100여명 학생이 청담러닝의 디지털 교과서를 접하게 된다. 디지털 교과서 과목은 영어, 수학이며 주로 8~11학년 학생이 이용한다. 콘텐츠는 태블릿에 최적화됐으며, 태블릿 및 필요한 하드웨어는 유네스코가 자체 개발했다.
진현민 청담러닝 전략본부장은 “이번 계약으로 전 세계 유네스코 회원국과의 연결 고리를 확보했다”라며 “1차적으로는 동남아 전체 지역으로의 비즈니스 가능성이 높아져 스마트교실 솔루션은 물론 콘텐츠, 서비스까지 청담러닝의 교육 프로그램을 많은 국가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청담러닝은 오프라인 영어학원을 운영하는 동시에 스마트교실 관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2012년 12월 베트남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같은 달 중국 공교육 시장에 스마트교육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해외 공교육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