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아키텍처(Lego Architecture)'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물과 구조물을 레고 브릭으로 재현한 상품으로 2008년 첫 등장했다.
미국 건축가 '아담 리드 터커(Adam Reed Tucker)'가 레고 브릭을 사용해 예술과 건축의 조화를 찾는 과정 속에서 탄생된 '아키텍처' 브랜드는 단조로운 컬러와 치밀하면서 정교함이 돋보인다. 브릭 패키지는 유명 건축물을 만들 수 있는 브릭 부품외에도 해당 건물의 사진과 정보가 담긴 책자가 동봉되는 것이 특징이다.
레고 아키텍처로 재탄생한 건축물로는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21002)',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21003)', '백악관(21006)',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21012)' 등 다양하며, 한국의 '숭례문(21016)'도 레고 아키텍처 상품으로 출시된 바 있다.
레고코리아가 추천하는 레고 아키텍처 브릭 상품(가격순)을 살펴봤다.
◆ 미국 의회의사당 (21030)
1793년 9월 18일,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처음 초석을 놓은 이래 여러 번의 증축으로 오늘 날의 모습을 갖춘 '미국 의회의사당'이 1000개 이상의 레고 브릭으로 재현됐다. 레고 아키텍처 미국 의회의사당은 의사당의 네오클래식 전면부와 돔, 주랑, 북쪽과 남쪽 건물, 계단, 잔디밭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의사당 돔을 분리하면 8개의 조각상과 타일 바닥으로 장식된 원형 실내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크기는 완성 모델 기준 너비 44cm로 큰 편에 속한다. 가격은 소비자가 기준 13만9900원이다.
◆ 버킹엄 궁전 (21029)
세계 유명 궁전 중 하나이자 1837년 빅토리아 여왕 즉위 후 불과 3주만에 국왕의 공식 거처로 지정됐던 영국 '버킹엄 궁전'이 700여개의 레고 브릭으로로 재현됐다. 레고 아키텍처 '버킹엄 궁전'은 궁의 동쪽 건물, 로열 스탠다드 깃발, 앞뜰, 궁전 정문, 빅토리아 기념관의 일부, 빨간색 이층 버스, 검은색 택시 등으로 구성됐다. 버킹엄 궁전 크기는 완성 모델 기준 높이 10cm, 너비 20cm이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
◆ 런던 (21034)
영국 런던의 빅벤(엘리자베스 타워), '타워브릿지', '넬슨 기념관', '런던 아이'를 한데 재현한 레고 아키텍처 '런던'은 약 460개의 적은 브릭 수로 영국의 명소를 정밀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브릭은 완성 모델을 기준으로 크기는 높이 15cm, 너비 28cm다. 가격은 소비자가 기준 6만4900원.
◆ 시카고 (21033)
미국 시카고의 윌리스 타워, 존 핸콕 센터, 클라우드 게이트, 듀세이블 브릿지, 링글리 빌딩, 빅 레드 등 시카고의 관광명소가 레고 브릭 상품으로 등장했다. 시카고의 관광명소를 압축한 레고 아키텍처 '시카고'는 각 구조물의 설계자, 건축학적 의미, 역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더불어 시카고의 역사와 건축학적 유산에 관한 사실 정보가 담긴 안내서가 함께 제공된다. 440개의 브릭으로 만든 '시카고'는 높이 20cm, 너비 22cm 크기에 가격은 6만4900원이다.
◆ 시드니 (21032)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 하버 브리지, 시드니 타워, 도이치 뱅크 플레이스 등 시드니의 유명 건축물을 한데 모은 레고 아키텍처 '시드니'는 4x32 크기 타일 조립판 위에 360개의 적은 브릭으로 구성됐다. 단순하지만 모양 만큼은 건축물 각각의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브릭 크기는 완성 모델 기준 높이 21cm, 너비 25cm이며, 가격은 4만99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