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한국P2P금융협회, 신년 총회 개최

한국P2P금융협회는 11일 오후 3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신년 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이승행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제도연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효진 부회장의 2017년 업계 전망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34개 전 회원사가 참여해 임원진으로부터 협회 설립 경과를 보고받고, 협회 정관과 함께 회장 및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하는 총회 추인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는 고동원 성균관대학교 교수, 이원부 동국대학교 교수, 운민겁 한국소비자원 선임연구원 등 협회 자문위원과 함께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의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최남수 MTN 대표,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조재현 우리은행 부행장, 김영만 KB저축은행 대표, 강대명 KB금융지주 상무, 정운기 케이뱅크 본부장, 조대희 신한은행 본부장, 민성기 신용정보원 원장, 김용봉 KCB 전무, 오규근 NICE신용평가정보 상무 등이 참석했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글로벌 저성장, 저금리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시대일수록 새로운 모델이나 선도적 실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P2P대출 등 핀테크 분야에서 도전하는 젊은 CEO들의 꿈과 생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 국회가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행 협회장은 "P2P금융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의 혁신에 가치 기반을 갖고 있다"며 "모든 회원사는 앞으로도 IT기술력을 고도화해 우리의 가치를 지켜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의 누적 대출 규모는 신용 1207억원, 부동산담보 856억원, 건축자금 1964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P2P금융시장 대출-투자액의 90%이상을 협회 회원사가 중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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