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NIPA, 2020년 글로벌 SaaS 육성 성과공유회 개최

[지디넷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 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2020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 성과 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이용자는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만큼만 이용 및 지불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GSIP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KT, 네이버클라우드 등 글로벌 및 국내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중소 ICT 및 SW 기업의 SaaS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도기업은 중소기업에 SaaS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교육·컨설팅·인프라·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NIPA는 선도기업과 중소기업간 매칭과 전문가 멘토링, 예산을 지원한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사업성과 발표, 우수 과제·선도기업· 멘토 포상, 우수 과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GSIP는 제조·교육 등 다양한 분야 11개 과제를 지원했다. 과제 모두 SaaS 개발 및 사업화를 완료했다.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미국·중국·호주 등 해외 매출 8.2억 원을 포함해 총 24.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개발자, 마케터 등 신규채용 114명을 포함해 총 363명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NIPA는 밝혔다.

특히, 우수 과제로 선정한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은 다양한 매입처를 통해 발급한 바우처·티켓·쿠폰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유통·관리할 수 있는 ‘V-Maker’를 개발해 대만, 국내 지자체 등을 통해 8억 원의 매출을 거뒀고 유엔세계식량 계획(UN WFP)에 파일럿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올해 GSIP를 통해 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한 알서포트의 ‘리모트 세미나(Remote Seminar)’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창용 NIPA 원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 하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수단” 이라며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에 이어 글로벌 진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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