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랩 - 올림푸스한국, 환자 위한 사진교육 ‘아이엠 카메라’ 진행

[미디어잇 차주경]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사진예술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 시즌2를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기입원·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젝트다. 올림푸스는 아이엠 카메라 프로젝트를 지난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소통 기회를 주고 숨은 창의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총 10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시즌에는 서울문화재단 학교예술강사 지원 프로그램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예(Oye)’ 팀이 강사로 참여한다. 

예술 경험을 통해 나와 세상, 병원과 병원 밖을 바라본다는 뜻의 오예(Open your eyes) 팀은 ‘모험’이라는 테마 아래 청소년들에게 회차별 미션을 부여한다. 미션 수행 후 도장을 받아 ‘워크북’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흥미를 부를 것으로 기대된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광학∙의료 기업으로서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암 환우들이 마음의 여유와 자존감을 되찾고,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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